불법파견 중단을 요구하는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고공농성투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과 경기도 화성, 20일 대구에 이어 21일 새벽 불법파견이 만연해 있는 인천 구월동 롯데건설 신축공사현장에서 또다시 타워기사노조 조합원 3명이 가동중인 타워크레인을 점거했다. 불법파견을 자행하는 흥화타워의 타워크레인 점거는 이번이 네번째다.
인천 구월동 공사현장은 흥화타워뿐만 아니라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들의 조종사 불법파견이 만연한 현장이다. 목숨을 건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한 조합원들은 "불법파견 중단과 조종사 직접고용, 단협 체결"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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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투쟁 보도6호] 불법파견분쇄 고공농성 전국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