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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05:1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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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의학생동맹 |
 [뉴코아-이랜드일반] 파업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자본가들의 이윤을 타격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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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자본가들의 이윤을 타격할 때!
역사적인 1,2차 파업, 그리고 분회별 게릴라 파업! 그러나…
뉴코아-이랜드 공투본의 공동파업은 실로 유통산업 역사에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뉴코아 대체인력을 저지하는 투쟁에서 뉴코아 노동자들과 홈에버 노동자들은 하나로 뭉쳐 싸웠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뉴코아 현장의 노동자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연대단위들과 용역 저지 투쟁에 달려간들, 이랜드 자본은 교묘하게 ‘치고 빠지기’를 쓰며 용역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홈에버 현장 역시, 지금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게릴라 파업을 해도 잘만 돌아가는 매장을 보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대오를 유지하며 우리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매장 타격 투쟁뿐입니다.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이윤을 침해받지 않는 한 꿈쩍도 하지 않는다
매장 타격 투쟁이란 점포 점거 농성, 시위 등을 통해 매출 수입을 떨어뜨리거나 0으로 만드는 투쟁을 말합니다. 이러한 투쟁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우리의 싸움이 자본가 대 노동자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파업과 집회는 노동자들을 단결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존을 위해, 승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잃을 것이 없는 노동자들이 아무리 매일 파업을 해도,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호주머니만 무사하다면 파업 대오쯤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박성수는 대체 인력을 넣으면서 매장 매출을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 천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과 비조합원들이 있는 유통 사업장에서 ‘타격 투쟁’ 없는 파업은 ‘바위에 계란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뉴코아-이랜드 공투본은 합법적인 쟁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동자측이 합법이고, 자본가측이 불법이라 해도 불법/합법은 박성수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권력도, 법도, 언론도 모두 자본가들의 편이니까요! 깡패 자본가 김승연을 경찰청이 보호하려고 하듯이 공권력도 자본가 편, 성추행범 최연희가 버젓이 국회의원으로 있듯이 법도 자본가 편, 노조가 뭔가 할 때마다 시민불편 운운하며 귀족노조라고 매도하는 조중동 언론도 자본가 편… 한 마디로 이 사회는 한 줌도 안 되는 자본가들의 세상인 것입니다. 따라서 노동자들이 대중매체와 법과 공권력을 틀어쥐고 있는 자본가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리의 요구를 저들이 한 번이라도 고려하게 만들려면, 비록 그것이 ‘불법’의 딱지를 지니고 있다 할지라도 자본가의 이윤을 타격하는 투쟁을 만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무서워하는 순간은 그/녀들이 엄청난 쪽수로 자신들의 부른 배때기(이윤)에 손해를 입힐 때뿐입니다.
뉴코아-이랜드의 공동파업, 공동타결만이 승리의 지름길!
물론 타격 투쟁은 자본가들의 계략으로 인해 각종 징계, 손해배상, 연행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러한 위험은 박성수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강제한 상황이며이를 극복하고 싸워야지만 우리가 승리의 단비를 맛 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반드시 전제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파업, 공동타결의 기조’입니다. 현재 뉴코아와 홈에버의 상황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투본이 공동파업을 벌인 순간부터 두 노조는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나 다름없습니다. 이랜드 자본가들은 분명히 왼 손에는 아웃소싱이라는 채찍을, 오른손에는 직무급제라는 당근을 들고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를 분열시키려 할 것입니다. 이 때 노동자들이 ‘우리노조라도 살고 보자’며 공동투쟁을 외면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박성수가 바라는 점입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변하지 않는 진실입니다. 용역전환 저지, 계약해지 분쇄, 비정규직 철폐의 그 날까지 공동투쟁과 단결만이 승리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사 회 주 의 학 생 동 맹
(shd.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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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운 (2007-06-22 1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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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이 옳은 소린데 부탁할게 하나 있다면 띄어쓰기 좀 해주시오 동지
읽다보니까 짜증나네
그리고 확실한 연대를 부탁합니다.
투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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