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240일차 보고
(삼성SDI 정문앞 천막농성 15일째 투쟁)
상경 투쟁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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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일가 70억원 “행복의 눈물” 보며 기뻐할 때
삼성SDI 여성해고자들은 “고통의 피눈물” 흘린다.
-비자금 미술품 구입 불법 사용 규탄 기자회견문-
오늘 오전 김용철 변호사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비자금으로 수 백 억 원대 고가 미술품 구입했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이재용씨의 빙모인 박현주씨 , 홍서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영균씨 등이 2002~2003년 비자금을 이용해 수 백 억 원대의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
이 기간에 미술품 구입대금으로 해외에 송금된 액수만 600억 원대에 이른다.
홍라희 여사는 수시로 구조 본 재무팀 관재파트에 연락해, 미술품 구입 대금을 미술품 거래상인 서미갤러리 (관장 홍성원)등에 지급하도록 했다.
그 돈은 모두 구조 본 재무팀이 관리하는 비자금이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삼성SDI에서 주야 맞교대로 12시간 일하며 연봉 1,800만원 주는 것도 아까워 정리해고 당한 여성 노동자들은 오늘 또 다시 피 눈물을 흘릴 수 밖 에 없습니다.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투쟁한지 250일 , 노상 노숙 투쟁100일, 상경 투쟁10일
그동안 우리들의 외침은 정말 듣지 못했단 말입니까?
비자금으로 이건희 일가를 위해 온갖 불법 로비를 저지fms 것도 모자라 미술품까지 구입한 이건희 일가(이건희 , 홍라희 , 이재용)은 반드시 구속 수감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요구
1. 비자금으로 온갖 만행을 저지른 이건희 일가(이건희 , 홍라희 , 이재용)구속 수사 하라.
2. 이건희 일가는 삼성SDI 여성 해고 노동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3. 삼성은 비자금 전모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라.
4. 삼성은 삼성에게 해고된 노동자들을 즉각 원직 복직하고 삼성에 피해 본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배상하라.
26일 오전 김용철 변호사가 또 다른 비자금에 대해 폭로하고 심경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들은 기자회견에 대한 70억원 “행복의 눈물”
고가의 미술품까지 구입했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비자금도 모자라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다니 정말 할 말을 잃었다.
그래서 급하게 그 내용에 대한 피켓을 만들고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의
리움 미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찾아간 곳은 정말 어마어마하고 보자말자 입이 쫙 벌어지는 건축물이었다.
건물이 너무 커 무슨 말을 어떻게 설명을 못 할 정도다.
또 어이없는 건 미술관 안에 일하는 직원들이 어지나 많던지 줄 지어 나와 딴 곳으로 피해가는 것이다.
미술관이 큰 만큼 직원들도 많았다.
삼성에 일하면서 주말까지 반납하면서 일해 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대가가 고작 1,800만원인데 이건희 일가들은 돈을 두루마리 휴지 쓰듯이 쓰는구나! 란 생각을 했다.
그런 돈으로 삼성에 열심히 일해 온 노동자들과 좋은 일에 베풀었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일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또, 김용철 변호사가 "양심과 영혼과 돈을 바꾼 셈이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며 "저와 제 가족 운명을 걸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는데 그 대목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우리의 요구가 잘 전달되어 수사가 하루 빨리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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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비정규직]70억원의 "행복의 눈물"고가품이 왠말인가?(상경투쟁11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