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지회를 규탄한다!!!
작금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를 보며, 우리는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지회에
실망을 금할수 없습니다. 또한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주시할 것입니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 알아보면,
１)2006년 10월경 우리 화성 공장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파렴치한 한남자가 술이 취했다는 핑계로 여성동료를 성폭행 하려고 한일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같은 노동조합 비정규직지회 간부로서 말입니다.
여러분!!! 같이 피땀 흘리며 고생하는 옆 동료직원을 어떻게 성폭행을 할
생각이 생겨나는지 여러분이라면 가능하겠습니까?
또한 이 파렴치범은 자신의 어머니뻘이 되는 분에게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기도 하고, 동료직원이 자기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회식자리에서 칼을 들고 ‘죽여버린다’ 라고 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러한 사람을 왜? 지회에서는 보호하기에만 급급한 것일까요?
대의원
이라서 그러는 것일까요? 더욱이 대의원이라면 모범을 보여야 하는 사람
아닙니까?
성폭행을 하려고 했던 사람도 사람이지만, 지회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조합간부
였다는 이유만으로 사건을 지금까지 유야무야 덮어두려고 하였습니다.
당사자와의 합의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상과 벌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듯이 비도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할
것 입니다.
설마 비정규직 지회에서는 도덕성이라는 기본적인 단어를 모르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비정규직 지회가 이것을 은폐하고자 전전긍긍한 것에 납득이
되십니까?
더구나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이 조합원의 대표인 대의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지회에서는 이러한 사람을 지회간부의 일원이
되는 것을 방조한 것 아닙니까?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이건 너무한
처사입니다.
또한 문제의 논점을 흐트리면서 이 사건을 떠들고 다닌 사람을 찾는다고
혈안이 되어 있다면 진짜 문제의 본질을 모르는 소행 아닙니까?
도덕성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지침이 되는 것이며, 더구나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07년 (3월 30일) 새벽 1시 30분경에 폭력사건이 있었습니다. 내용을
알아보니, 조암부근의 한 술집(꼭두새벽)에서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전,현직임원(전직김영성지회장,현직이동우부지부장)이 같은 장소에서 모임을
가지던 조립1부 부서장에게 소주병을 집어 던지고, 이를 말리던 일반직
조합원
2명 및 생산직 조합원에게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폭력으로 인해 맞은것이라, 조립1부
직원 4명은 발안중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비정규직
지회 전,현직임원들은 만취상태로, 일방적으로 폭행한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한단 말입니까? 위에 언급한 비도덕적인 부분도
부족해서, 폭력지향적인 행동을 한단 말입니까?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아직까지 비정규직지회에서는 아무런 입장표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을 다 덮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3월15일 선거를 치루고, 아직 당선자의 딱지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것인데, 어떻게 지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습니다.
비정규직 지회가 화성공장의 법은 아닙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서로의
역할을 올바로 할때만이 우리공장은 상생으로 살아갈수있습니다.
이번 문제가 어떻게 처리되나 화성공장의 모두는 지켜볼것이며, 올바로
처리되지 않는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정의의 칼날을 들이댈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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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비정규직 - 이슈가 되고 있는 두가지 사건에 대하여(펀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