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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9 18: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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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풍물시장 사수위 |
 [상황속보 2신]전노련 산하 서노련 공황상태, 동대문풍물시장 현 장사투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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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속보 2신]전노련 산하 서노련 공황상태, 동대문풍물시장 현 장사투쟁 중
지난 7일 "새 풍물시장 이전 찬반투표"와 관련한 '전국노점상총연합'(전노련)측의 비리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동대문풍물시장 사수대책위원회'(풍물시장 사수위)가 긴급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7일 투표가 행해진 자치위원회 사무실에는 서울시 민원조정관인 김현섭(경찰)이 있었다고 한다.
또 이날 전노련 산하 서울노점상연합회(서노련) 대책위원장인 김영자는 회원 20여명과 함께 투표장에 갔는데 명단에 누락되어 항의했더니, 김현섭이 "최정운 서노련 지역장(서울시와 풍물시장 이전에 밀약한 한기석 등 5인 대표 중 한 사람)의 지시가 있어야 투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런 기막힌 상황에서 김영자가 강력하게 반발했더니 마지못한 그들은 임시변통으로 다른 명부를 가져와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는 전노련과 풍물시장자치위가 서울시와의 이전합의 밀약을 강행하기 위해 노점상들의 투표 행위까지 일일이 개입하려는 명백한 증거가 아닐 수 없다.
다음날 김영자는 전노련 집행위원장인 조덕휘에게 "오랫동안 청계천과 동대문풍물시장에서 장사했는데 왜 투표권도 안주려하고 새 풍물시장 자리(구 숭인여중 터)를 안주느냐?" 고 항의하면서 "(전노련이 이런 식이라면) 동대문풍물시장 사수대책위로 가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조덕휘는 "그럼 알아서 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동안 친 전노련 입장을 견지해오던 서노련은 이번 일로 공황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 현재 동대문풍물시장 노점상들은 용역들이 쳐놓은 바리케이트를 걷어버리고 장사 투쟁에 돌입한 상태다.
2008. 4. 9
동대문풍물시장 사수대책위원회
(풍물시장 사수위)
http://go.jinbo.net/commune/index.php?board=poongm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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