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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20:53:01
이랜드노동조합
[성명서] 폭력만행 책임자 현대자동차 회장 정몽구를 구속하라!
1만명 불법파견 현행범이자 3/23 폭력만행 최고 책임자
정몽구 회장을 즉각 구속하라!



1. 현대자동차 자본은 지난 3월 23일 현대자동차 비정규노조 및 정규직노조 조합원들과 현대자동차 불법파견에 맞선 원하청 공동투쟁에 연대하고자 했던 전국순회투쟁단 동지들을 주구인 경비대를 조종하여 무자비하게 폭력으로 짓밟았다.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들까지도 격하게 항의할 정도로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이었던 폭력 만행으로 많은 동지들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날 폭력 만행은 1월 21일 평화로운 집회장에서, 2월 13일 안기호 위원장을 납치하는 과정에서, 2월 21일 아주머니들의 단식농성장에서 발생했던 폭력에 이어 올해로만 벌써 네 번째다. 노동부 불법파견 판정으로 불법을 저지른 당사자임이 명백하게 밝혀진 현대자동차 자본이 뼈를 깎는 자기반성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정규직화 요구를 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벌건 대낮에 낯부끄러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2. 아무리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지만 세계 5위의 자동차 왕국을 꿈꾸는 현대자동차 자본의 최근 행태는 참으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다. 불법으로 파견 고용한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착취하여 막대한 이윤을 남긴 것도 모자라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 이후 불법파견 철폐와 정규직화 등 정당한 요구를 내걸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정규직,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폭력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자본은 이미 이성을 잃었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폭력사태의 근원에는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있음을. 현대자동차 자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현대자동차 비정규 노동자들의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원하청 공동투쟁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 자본은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봉쇄하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눈에 핏발을 세우고 폭력을 남발하고 있는 것이다.

3. 더 큰 문제는 현대자동차 자본이 현대중공업처럼 현장을 자본의 손아귀에 완전히 종속시켜 노사관계를 주종관계로 바꾸려는 음험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폭력 만행의 실질적 책임자들이 폭압적 노무관리로 악명을 떨치던 자들이라는 데서도 잘 드러나듯이 올해 빈발하고 있는 폭력 만행은 우발적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 아래 자행된 것이다. 따라서 현대 자본이 자행하고 있는 이 모든 전방위적 탄압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도 결사 항전이 될 수 밖에 없고, 현대자동차 비정규노조 동지들은 그런 투쟁을 지금까지 전개해왔다. 그렇다 해도 분신까지 감행한 현대자동차 비정규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현대 자본은 언제까지 묵살하기만 할 것인가.

4. 이제 진실은 명백해졌다. 법정에서 심판받아야 할 사람은 현대자동차 비정규노조의 안기호 위원장이 아니라, 현대자동차 회장인 정몽구이다. 왜 불법에 맞서 투쟁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굶고 다치고 해고되고 구속되고 분신해야 하는가. 검찰은 이 모든 불법과 폭력의 주범인 정몽구 회장을 더 이상 비호하지 말고 즉각 구속 수사해야 한다. 그리고 현대 자본은 불법파견 노동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

5. 지난 2000년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를 내건 265일 장기파업으로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를 힘겹게 쟁취한 바 있는 우리는 희생과 고통을 감수하며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동지들과 계급적 연대를 실천하고 있는 정규직 동지들의 불법파견 철폐투쟁을 온 몸으로 지지한다. 그리고 이미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파견 철폐투쟁의 중심에 서 있는 현대자동차 동지들이 많은 난관을 뛰어넘어 정규직-비정규직의 단결투쟁으로 기필코 승리를 쟁취할 것임을 확신한다. 이랜드 노조는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철폐투쟁이 승리하는 그 날까지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다. 비정규직 철폐투쟁!


< 우리의 요구 >

1. 노무현 정권은 1만명 불법파견 현행범이자 3/23 폭력만행 최고 책임자인 정몽구 회장을 즉각 구속하라!
2. 현대자본은 3/23 폭력만행의 실질적 책임자인 윤여철 부사장과 이병기 상무를 즉각 해임하라!
3. 현대자본은 폭력경비대를 즉각 해체하라!
4. 현대자본은 3/23 폭력만행 부상자에 대한 일체의 치료비를 지급하라!
5. 현대자본은 폭력사태의 근원인 불법파견 정규직화 즉각 이행하라!
6. 현대자본은 노조 탄압 목적으로 정규직/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제기한 일체의 고소고발, 손해배상, 각종 가처분을 즉각 취하하라!
7. 현대자본은 89명 비정규직 해고 동지들과 강병태 동지에 대한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라!


2005년 4월 13일
전국민주화학섬유연맹 이랜드노동조합 간부 일동


강석돈   고재국   구재수   김기환   김면희   김유진   김정수   박성현   박순흥
송혜경   유상헌   이광철   이남신   이미애   이준호   장석주   장준희   정윤경
최명숙   최정현   홍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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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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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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