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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22: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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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하이비트 |
 S8301160.JPG (1.99 MB), Download : 14 |
 [삼성SDI비정규직] 울산 지부 총파업(상경투쟁1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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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242일차 보고
(삼성SDI 정문앞 천막농성 17일째 투쟁)
상경 투쟁 13일차
하이비트 원직복직! 삼성재벌 심판!
12월 7일 금속노조 울산지부 총파업을 선언한다.
기/자/회/견/문
노동자의 피눈물로 불법비자금 조성한 초일류 악질범죄집단, 삼성재벌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
오늘도 자동차 매연에 목이 잠기면서도 차가운 길바닥에서 촛불과 피켓 한 장으로 8개월째 자신의 억울함을 눈물로 호소해온 삼성sdi 하이비트 비정규여성해고노동자들의 피눈물을 이건희, 홍라희, 이재용, 삼성sdi 김순택은 눈이 있다면 똑똑히 보아라!
삼성그룹총수 이건희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가 불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외국에서 구입한 ‘행복의 눈물’ 그림 한 장이 90억원이라는데, 하이비트여성노동자들은 휴일도 없이 잔업특근해봤자 120-130만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마져도 강제해고라는 날벼락에 길거리로 쫓겨난 이들의 피맺힌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검은 비자금 조성한 이건희일가를 구속하라.
삼성그룹의 고위임원을 지낸 김용철변호사의 폭로에 의하면 온갖 노동착취, 노동탄압으로 삼성노동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불법분식회계등 검은 비자금을 만들어 정,관.언론등에 불법로비를 해왔음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비정규노동자의 피눈물로 수조원의 불법비자금을 조성한 이건희일가와 삼성재벌은 노동자민중의 이름으로 처단되어야 한다.
구조조정 중단하고 무노조경영방침 폐기하라.
지금 삼성sdi는 천명이 넘는 정규직을 또 정리해고시키려 하고 있고, 이미 수백명의 비정규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몰았다. 하이비트 여성동지들로 원청의 일감이 없어서 폐업했다 하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임에 증명되었다.
대화와 교섭을 파기한 측은 더러운 삼성이다.
삼성sdi 회사측은 지나가는 말로 정규직도 1천여명이나 인원정리하는 마당에 무슨 뚱딴지같은 비정규직해고노동자들의 원직복직이냐며 원청인 우리에겐 책임이 없다며 금속노조와의 대화는 하늘이 쪼개져도 절대 있을 수 없다“했습니다.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비정규여성해고노동자들의 길거리에 방치하고 대화마저 단절하고 오로지 사법처리와 공권력을 동원한 탄압에만 골몰한 측은 삼성재벌이다.
그래서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이성과 대화를 포기한 더러운 삼성재벌에겐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음을 확인하고 지난 11월 26일(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하이비트노동자들의 원직복직! 삼성재벌 심판!을 위해 강력한 파업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젠 힘 대 힘, 실력 대 실력의 전면대결을 선언한다.
그러나 우리는 최후의 인내심으로 삼성sdi측에 대화로서 해결할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이다. 이 마져 헌신짝처럼 던져버린다면 모든 책임은 삼성측에 있으며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의 요구
1. 삼성sdi 하이비트여성노동자들을 즉각 원직복직시켜라
2. 하이비트 문제해결을 위한 금속노조와 직접교섭을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길 촉구한다.
3. 교섭이 진척되지 않는다면 금속노조울산지부는 예정된대로 12월 7일(금) 오후 4시간 부분파업 후 삼성sdi부산사업장 정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것이다.
2007년 11월 28일(수)
전국금속노동조합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 상경투쟁중인 5명은 오늘 있을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함께 서울에서도 하이비트 원직복직! 삼성재벌 심판! 하라는 12월 7일금속노조 울산지부 총파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함께 하는 기자회견이고 상경 투쟁을 하면서 삼성SDI 하이비트가 직접 하는 기자회견은 처음이기에 떨리는 마음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였다.
금속노조 본조 권순만 부위원장님과, 박점규 미조직비정규직 사업부장님, 기륭전자 분들이 삼성SDI 하이비트 여성노동자들과 함께했다.
권순만 부위원장님은 그동안 삼성 얘기는 언론에 보도도 되지 않았지만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비자금 조성한 이번만큼은 법의 심판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이건희 회장 명의인 중앙일보 또한 국민의 눈과 입을 가리지 말고 정확인 보도를 해야 된다고 삼성그룹을 질책하는 발언을 해 주셨다.
연대해 주신 기륭전자 조합원은 이제는 노동자가 이 세상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발언해 주셨다.
이어 최세진 대표의 기자 회견문 낭독을 했다.
역시나 삼성은 요구안을 거절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정문에 기자회견문을 강력 접착제로
바르고 기사 회견을 마무리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자 분들이 많이 오셨다. 과연 오늘은 얼마만큼 기사가 날까?
기대가 된다..오늘 한겨레 신문에 기사가 좀 크게 나서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다시 본관 퇴근 시간에 맞추어 1인 시위를 하고 마무리 했다.
본조로 돌아오는 길이 한창 퇴근시간이라 우리는 너무나 힘들게 지하철을 타야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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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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