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중앙노동위원회가 “현대중공업 원청이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라는 결정을 내리고, 4월 14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불법파견의 경우 불법사유 발생시점부터 원청에 직접고용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발표에 대해 환영을 하는 바이다.
노동 탄압을해서 경제성장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아마추어적인 발상이다.
정부는 직접고용과 현대자본의 노동조합 탄압에 대해 즉각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
현대 자본은 현대자동차의 주고객이 노동자들임을 알아야한다.
불법으로 파견 고용한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착취하여 막대한 이윤을 남긴 것도 모자라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 이후 불법파견 철폐와 정규직화 등 정당한 요구를 내걸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정규직,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폭력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자본은 이미 이성을 잃었다
악명높은 노무관리자들을 채용하여 철저한 계획아래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현대자동차에 우려를 금할길 없다.
전국타워크레인기사 노동조합 1.500명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의 가열찬 투쟁에 대해 지지와 연대를 밝히는 바이다.
-현대자동차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로서 모든 탄압을 중단하고 비정규노조를 인정하며 그 활동을 보장하라!
-현대자동차는 불법파견을 넘어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사실상 직접적인 사용 당사자로 역할하고 있는 만큼 “불법파견 철폐” 및 “정규직화·직접고용” 요구를 즉각적으로 수용하라!
-노무현 정부는 파견법 개악 등 비정규 관련 노동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안’을 전면 수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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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 투쟁을 지지하며-성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