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234일차 보고
(삼성SDI 정문앞 천막농성 10일째 투쟁)
상경 투쟁 6일차
11월 21일
오전 11시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노동부울산지청에서 '부당노동행위 방관하는 부산지방노동청 울산노동지청 규탄집회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금속노조 삼성SDI 하이비트와 이랜드울산분회, 효정재활병원지부, 공공노조중앙케이블 등 100여명 참석한 동지들은 기자들이 한둘이 모이자 바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길게는 1년 동안 길거리에 투쟁을 하는 동지들을 수수방관하는 울산지청에게 항의하기위해서 항의집회와 울산지청 노사과장과 면담을 하였다.
울산지청에 면담을 하신 민주노총 하부영본부장님이 면담 내용들을 동지들에게 상세히 알려주었다.
4개의사업장 중 중앙게이블은 근로감독관을 1명을 추가하고 불법대체 파견인력이 사실로 확인이 되면 즉각적인 처리를 하겠다고 했으며, 이랜드은 불법파견인력대체가 노동지청에 고발이 되어있지 않아 오늘 안으로 고발장을 접수하여 사법처리를 한다고 하였다. 효정재활 관련된 것은 내진탕을 일으키며 상습적 폭행을 행하는 사람을 처벌해달라고 하였고, 악덕 업주는 퇴출해달라고 요구하였다. 삼성SDI는 대량정리해고로 비정규직법이 관련되어있으며 사각지대를 악용한 삼성SDI은 합법을 편법적으로 가장해서 노동자들에 정리해고를 시키고 있는 삼성SDI에게 대량적인해고가 예고되어있기 때문에 제대로 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점심을 먹고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과 금속노조 울산지부 간부들과 민주노총 하부영본부장님과 같이 바로 울산경찰청으로 출발하였다.
삼성SDI 김순택 대표이사를 부당이득으로 인한 사기혐의로 고발을기위해서 울산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였다. 삼성SDI 하이비트의 투쟁승리가 한발 앞선다는 느낌이 든다.
오후 3시에는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이 오랜만에 효성재활원 집회에 참석하였다. 삼성SDI 하이비트 동지들은 효정재활원의 새로운 천막농성장들을 보았다. 전에 있던 천막농성장에는 박물관을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라서 맞은편에 천막농성장을 설치를 하신 것 같았다. 환경미화에 보기 좋지 않다면서 효성재활원에 관련된 문구가 들어간 플랜카드들을 면사무소에서 걷어 갔다고 하였다. 이번 집회 때 면사무소에서 가지고 온 깨끗한 플랜카드와 집회에 참석한 동지들의 결의가 담을 플랜카드들을 만들어 효성재활원에 들어가는 입구 다리에 잘 보이도록 플랜카드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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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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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청 규탄기자회견 및 항의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