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미 대의원을 포함한 5명의 여성농성자들이 단식농성을 전개하기 위해
5공장 2층의 싼타모식당 앞에 집결하여 단식농성 돌입을 선포하려 하자,
경비대와 관리자들의 엄청난 폭행으로 다수 조합원들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 상태]
야수들이 된 그들은 단식돌입을 선언한 여성조합원을 뒤로 밀쳤으며,
넘어진 여성조합원은 얼굴에 피를 흘리며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를 말리던 도장부 남성조합원을 경비대와 관리자들이 끌고가더니
벽 모서리에 그 조합원의 머리를 인정사정없이 쳐박아버렸다!
현재 머리가 찢어져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는 상태!
또 한명의 도장부 남성조합원은 얼굴을 주먹으로 많이 맞아서
입술이 터져 당장 치료를 요하는 상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으나 일단 3명의 급한 환자들만 앰블런스로 이송중!
[폭력만행 조남일 공장장이 직접 진두지휘!]
오늘 폭력만행은 5공장 조남일 공장장이 직접 진두지휘했으며,
매번 폭력사태가 날때마다 나타나는 원청 최준혁 차장도 함께 있었다!
현재 폭행에 가담한 경비대 명찰을 확보하여 증거 수집중!!
저들은 어제 누수공사를 하자며 농성장 폭력침탈을 시도했다가,
오늘 농성자들이 단식농성을 선언하자 야수적 본성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노동조합은 안기호 위원장 납치체포연행과 관련 정몽구 회장 고소고발과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정몽구, 조남일에게 분명한 범죄행위 책임을 물을 것이다!!
현대자동차 관리자들과 경비대들은 이미 생산에 종사하는 이들이 아니라,
노동조합에 대한 전문적인 폭행을 일삼는 범죄단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불법파견, 불법대체인력, 납치체포, 폭력만행, 불법부당노동행위 ...]
수없는 불법을 일삼는 정몽구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
1만명 불법파견이라는 이중착취, 삼중착취 행위는 파렴치한 범죄행위이며.
불법을 바로잡으려고 투쟁하는 비정규직에게 일삼는 폭행은 중죄에 해당한다!
노동조합은 사측에게 그동안 수없이 대화와 교섭을 요구해 왔으나,
언제나 돌아오는 것은 폭력만행으로 인한 부상자들, 구속자들 뿐이었다!
오늘 5공장 여성농성자들 5명은 이에 항의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불법자본, 살인자본, 폭력자본 현대자본의 만행을 뿌리뽑는 그날까지 지속될 것이다!
어디 한번 붙어보자!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현대 자본 너희들이 이기는지,
오직 정의와 노동해방의 신념으로 가득찬 우리들이 이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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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조합원 병원으로 실려가! 조남일 공장장이 폭력만행 직접 진두지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