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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3 15:2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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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비정규직노조 |
 http://www.hjbnj.org |
 [속보] 납치강제연행 항의 안기호 위원장 무기한 단식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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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안기호 위원장 연행도중 보자기에 씌워 무자비한 구타당해!!
안기호 위원장이 경비대에 의해 납치되던 순간, 저항하던 조합원 3명을 무자비하게 짓밟아 안기호 위원장을 납치한 직후!
저들은 안기호 위원장 얼굴을 보자기로 씌운 채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다!
연행 소식을 들은 가족이 곧바로 동부경찰서로 들어가 면회를 요청했으나, 저들은 "아직 수사관이 출근을 안했다"며 면회조차 시켜주지 않고 있다가 강한 항의 끝에 현재 면회 중!
안기호 위원장은 얼굴과 목, 허리에 집중구타를 당해 상당히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육안으로 보아도 몸상태가 굉장히 안좋은 상태라고 함!
현재 농성대오는 농성장 침탈에 대비해 전원 집결령을 내리고, 노조 임시사무실에서는 항의방문 조직중!
[속보] 납치강제연행에 항의, 안기호 위원장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돌입!!
방금 가족과의 면회에서 안기호 위원장은, 검경과 현대자본의 납치강제연행 합동작전이라는 만행에 항의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할 의지를 밝혔다!!
오늘의 강제연행은 경비대와 원청 관리자들이 안기호 위원장을 납치하고, 밖에 대기하던 경찰들과 함께 체포하여 동부경찰서로 이송한 사건임이 확인되었다!
오늘의 강제연행은 노무현 정권의 사전승인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작전이며, 현대자본과 사전에 치밀한 공동작전 수립이 있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노조는 현대자본과 노무현정권에 전면전을 선포한다!!
너희들이 위원장을 잡아간 이상 우리로서는 이것저것 잴 것도 없다!!
안기호 위원장도 안에서 목숨을 건 이상, 우리도 목숨을 걸 것이다!!
[속보] 기가막힌 검경과 현대자본의 합동연행작전!!
안기호 위원장과 조합원들의 진술에 의하면,
12시경 100여명의 원청 관리자와 경비대가 무자비한 폭행 끝에 안기호 위원장을 납치했고, 납치 직후 스타렉스 차량에 옮겨타기까지 안기호 위원장을 보자기로 씌운채 또다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u>스타렉스 차량이 5공장 정문에 도착하자, 5공장 정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부경찰서 차량에 안기호 위원장을 옮겨실었으며, 경찰 측은 곧바로 안기호 위원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긴급체포라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u>
검경과 현대자본이 사전 철저한 합동작전을 수립했음은 이제 명명백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노무현 정권과 현대자본은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비정규직노조의 파업투쟁이 2월말 총파업투쟁의 도화선으로 타오르자, 서둘러 이 투쟁의 수장인 안기호 위원장을 납치연행한 것이다!!
게다가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에서 안기호 위원장은 가족과의 면회를 무려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이는 폭행한 사실이 드러날 것을 은폐하기 위한 경찰 측의 고의적인 지연전술임이었다! 사전에 치밀한 작전까지 세운 동부경찰서는 면회거부 이유를 "수사관이 아직 출근하지 않아서"라고 거짓말을 쳤던 것이다!!
현자비정규투쟁에 쏟아지는 무자비하고 어마어마한 탄압!
이것이야말로 저들이 스스로 정당성과 명분없음을 고백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자신들이 떳떳하다면 백주대낮에 검경과 자본의 합동작전임이 명백한 만행을 저질렀겠는가!!
현대자동차 정규직, 비정규직 동지들! 민주노조를 사랑하는 전국의 노동자 동지들!
이제는 전면전이다! 우리의 작업장이 법도 상식도 깨버리는 무자비한 탄압에 노출되어 있다!
무엇을 기다릴 것인가! 곧바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하자! 현자비정규노조는 사활을 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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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운 (2005-02-13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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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능교육 교사노조 정종태 전위원장을 태우고 왔느데 오늘 이런 만행을 저지르다니...........아 이나라에는 상식도 정의도 없다는 말인가
불법파견을 자행해서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착취했으면 무릎꿇고 백배 사죄해도 될까말까할일을 이런 폭력으로 덮어버리려 한다니 이런 개 망나니같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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