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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11: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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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비 |
 세종문화회관지부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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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지부성명서
성/명/서
사전 지시에 의한 불법 대량해고를 철회하라!
세종문화회관 사측이 단원 대량해고를 감행했다! 서울시예술단체 탄압의 1단계로 예술단원 해고를 지시했던 서울시와 사측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단원 12명을 10월 21일자로 면직처분했다. 우리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는 단원해고를 목적으로 부당한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로 12명의 단원을 길거리로 내몬 것에 비분강개하며,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서울시파견공무원 등 서울시와 사측은 예술성 향상이 아닌 ‘해고’를 목적으로 단원평가제 노사합의서를 무시하고 지난 3월부터 예술단체에 불법평가를 획책해왔다. 강제할당 해고를 지시한 지침서를 작성했고, 현원의 20%를 해고하라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그리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에서 강제오디션을 실시하여 단 하루에 국악연주단원의 절반인 20명에게 예술기량 미달이라며 주의조치를 내렸다. 그 중 3/4을 기량미달로 인한 오디션대상자로 낙인찍더니 결국 평가제도를 위반하여 12명을 대량해고한 것이다. 어찌 시민의 예술단체 운영을 책임진 서울시와 사측, 단장이 치밀한 사전모의로 단원을 무더기로 해고한단 말인가! 이명박시장 조차 실체를 인정한 사전 해고계획서가 확실한 ‘해고명령서’였음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 12명의 해고는 서울시예술단체 해체계획에 이어 서울시와 사측이 예술단체의 발전이 아닌 탄압을 위해 짜여진 각본대로 저지른 만행이다. 사측은 뻔뻔스럽게도 변호사와 노무사까지 대동했고, 국악계인사들을 비밀리에 불러 기량이 부족한 단원을 합법적으로 해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량부족을 단 한 번도 지적받지 못한 단원이 하루아침에 해고대상자가 되는 상황을 누가 납득할 수 있는가. 1년 365일 상시적 평가를 받는 단원들을 통제하려 이미 강제할당 해고를 지시했고, 예술단체 해체계획서까지 작성한 사측의 이러한 주장은 파렴치한 변명일 뿐이다. 예술단체의 정체성과 민주적 운영을 파괴하고 세종문화회관 설립 이래 초유의 대량해고 사태를 발생시킨 사측이 감히 법과 규정, 예술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서울시와 사측의 일방적 계획 하에 벌어지고 있는 예술단체 해체계획, 열악한 지원, 협약위반, 노동조건 악화, 해고종용은 공공예술단체를 파괴하는 반문화적 행위일 뿐이다.
우리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는 국악관현악단 단원 12명의 부당해고를 철회, 원상회복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 사장 직무대행인 서울시경영기획실장과 서울시는 이 사태에 직접 책임을 지고 부당해고된 단원을 즉각 원직복직시켜라. 서울시파견공무원인 사무처장, 경영본부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퇴진과 관련 팀장 중징계를 단행하라. 예술단체의 파행운영을 정상화하는데 서울시와 사측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
2005년 10월 21일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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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2005-10-26 1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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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 ssi발 nom들 같으니라구...........
예술 노동자들이 노동자라고 요구하는데 너희들은 왜? 무시하는거냐?
야 일반 노동자들이 그들의 기능을 항시 시험받는것 봤냐?
내가 읽어 보니까 일년 열두달 매일 시험의 연속이 예술노동자들인것 같은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시험을 쳐야 된다고?
나같으면 예술노동자 때려친다 ssib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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