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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17: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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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
 DSC06768.jpg (263.2 KB), Download : 19 |
 민주노총 울산 김주철 본부장등 8명 연행 - 정치탄압 중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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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에 대한 정치공작, 정치탄압 중단하라!
정당하고 합법적인 지지후보 결정 조합원 총투표 진행을 위해
중앙선관위의 질의 회신을 요구한 것에 대한 답변이 연행이란 말인가?
북구선관위가 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를 불과 며칠 앞 둔 지금에 와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통보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처사이다. 이는 진보진영의 후보가 단일화 되면 당선이 확정적인 북구의 사정으로 보아 후보단일화를 무산시켜 한나라당을 당선시키려는 정치공작의 일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촉박한 총투표 일정상 시급히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요구하고, 회신 즉시 잠정중단된 조합원 총투표 업무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북구선관위에서 회신을 기다리던 김주철 본부장을 비롯한 8명의 간부들을 연행한 것은 잘 짜여진 정치탄압의 각본을 보는 듯하다.
이명박 정권은 공권력을 동원한 선거 개입 중단하라!
중앙선관위의 질의회신과 북구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다른 상황에서 북구선관위의 잘못으로 민주노총 지지후보 선출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가 잠정중단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 9일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열렸으나 유권해석을 명확히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을 만들고 책임을 회피하여 사태를 이 지경까지 끌고 온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의 기본을 상실한 무기력한 기관으로 전락했으며 민주노총 지도부를 비롯한 간부를 불법 연행하여 선거에 개입한 경찰 또한 군사독재 시절의 공권력 남용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단일화와 조합원 총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싯점에서 선거법을 임의로 해석하여 혼란을 조성하고 회신을 기다리는 민주노총 지도부 전원을 불법 연행한 것은 공권력을 동원하여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명백한 선거 개입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지지후보 선출 조합원총투표와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를 무산시키려고 획책하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이며 조합원 총투표 쟁취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2009년 4월 10일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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