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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13:5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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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당게펌 |
 사과철회반대한 김선동,박인숙,이해삼은 노동자들의 배신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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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369 사과철회반대한 김선동,박인숙,이해삼은 노동자들의 배신자다
글쓴이 : 붉은수염
등록일 : 2007-11-13 11:50:06
조회 : 100
노동자 민중의 자주적인 대중행동이 자본가 정권에 의해 탄압받고, 우려했던 대로 권영길 후보의 지지율이 도대체 오르지 않는 긴장된 상황에서 혹 당에 대한 애정은 없이 분란만 일으키는 자로 오해받을까봐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분통터지는 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에 몇 일이 지난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저들 사과철회 반대 삼인을 규탄한다.
삼인은 11/8 56차 최고위에서 한국노총 사과공문 철회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그들이 어떠한 이유로 자신들의 결정을 변명하든 이 반대표가 민주노조운동에 가지는 의미와 상징은 명확하다. 바로 ‘배신’이다.
민주노조운동의 정치적 대표체로서의 민주노동당이 한국노총 어용지도부에 사과한 행위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미 수십 차례나 언급된 것으로 다시 말하지는 않겠다. 조금만이라도 정치적 감수성이 있는 당원이라면 이 배신행위가 일으킨 파문에 대해서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노동자대회 때 배포된 각종 유인물의 대부분이 민주노동당에 대한 성토로 가득했고,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민주노총의 민주노동당 배타적 지지 철회서명’이 이뤄지고 있다. 심지어는 중앙당 앞에서의 당원들에 의한 규탄집회까지 벌어졌다. 사태는 명확하다. 한국노총 사과는 현재 대선국면에서 힘을 집중시켜야 할 민주노동당을 분열시키고 해체시키고 있다.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한국노총의 통제와 탄압에 맞서 현장에서부터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조를 건설해왔던 민주노조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주노동당이 한국노총과 야합이나 하려고 했으니 말이다.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는 배신행위, 한국노총 사과의 의미는 이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의식있는 당원들은 당을 규탄하고 최고위가 잘못을 돌이킬 것을 요구했다. 그래서 어쨌든 최고위는 늦었지만 지난 회의에서 사과철회를 결정했다.
그런데 당사 앞에서 당원들이 규탄집회를 하고 있었던 자리에서조차 뻔뻔하게 반대표를 던진 게 바로 김선동, 박인숙, 이해삼이다. 배신행위에 동조하는 자들. 배신행위에 대한 당원, 노동자의 분노에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자들. 이들을 규탄한다. 이들이야말로 민주노동당이 현재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걸림돌이 된 자들이며, 민주노동당의 근본과 뿌리를 썩어 들어가게 하는 해악이다.
김선동, 박인숙, 이해삼 최고위원에게 요구한다.
당원들 앞에 한국노총 사과철회 표결에서 왜 반대표를 던졌는지를 밝혀라.
그리고 당원들에게 심판 받아라.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 잘난 이유가 민주노조운동의 정신보다 더 고귀한지, 아니면 추잡한 배신행위에 불과한지는 당원과 노동자들이 판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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