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견 정규직화! 사내하청 직접고용!
비정규개악안 저지! 비정규권리입법 쟁취!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총력투쟁본부
[발행인] 안기호 [전화]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발행일] 2004년 11월 18일
불법파견 정규직화투쟁의 가시적 성과 쟁취하는 시점에
승리적 분위기 속에서 직가입 규약변경 총회를 소집하자!
현자비정규노조는 출범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직가입(통합)을 추진해 왔습니다
현자비정규노조는 직가입을 추진하는 한시적 독자노조라는 위상을 갖고 출범하였으며, 이에 따라 규약 부칙에 “현대자동차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나의 노조로 단결하기 위하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으로 통합(직가입)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며,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현자비정규노조는 현자노조 미조직특위가 마련한 직가입 규약개정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입장을 지난 11월 9일 직가입 규약개정안 공청회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직가입 규약변경, 반드시 성사시킬 수 있는 시기와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현자노조 직가입을 성사시켜 내는 것은 계급적 단결의 모범으로서 전체 노동자들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직가입 규약변경이 부결된다면 (그것도 상당한 표차로 부결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하나로 단결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부각되면서 전체 노동자 계급 속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며, 이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조직화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 11월 9일 공청회에서도 많은 의견이 나온 것처럼, 직가입 규약변경 총회를 소집하는 시기와 방식에 있어서 직가입을 반드시 성사시킬 수 있는 방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가시적인 성과를 쟁취하는 시점에
승리적인 분위기 속에서 직가입 규약변경 총회 소집”을 제안합니다!!
지난 9월 22일 울산공장 12개 업체 및 아산공장 8개 업체 불법파견 판정, 10월 21일 전주공장 12개 업체 불법파견 판정에 이어 울산공장 101개 업체에 대한 불법파견 판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자노조와 현자비정규노조는 불법파견 노동자 전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투쟁을 전개해 왔으며, 이제 그 강도를 높여 본격적인 투쟁을 전면화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현자비정규노조는 직가입 규약변경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과 직가입 규약변경 추진을 긴밀히 결합시켜 나갈 것을 현자노조에 제안합니다. 즉 <u>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전면적으로 벌여내는 동안 직가입에 대한 현장의 동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가시적인 성과를 쟁취하는 시점에 승리적인 분위기 속에서 직가입 규약변경 총회를 소집하자</u>는 것입니다.
원하청 공동투쟁으로 불법파견 정규직화 기필코 승리하자!
불법파견 정규직화투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가입 규약변경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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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파자보8호]불법파견 정규직화투쟁 성과 바탕으로 직가입 규약변경 실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