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서 이주노조 위원장, 부위원장 출국을 집행중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주노조에서 청주보호소 면회를 하려고 내려갔는데, 보호소에는 이미
없었고 서울출입국관리소에서 데려갔다고 하기에
서울출입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던 대오가 출입국관리소에 확인을
해보니 출국절차를 집행 중이라고 합니다. 인천공항으로 데리고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호명령/강제퇴거 명령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결정도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법무부는 일단 인천공항으로 데려다 놓고, 이의신청 기각결정 나자마자 출국시킬 의도인 것입니다.
또한 국가인권위가 진정에 대한 조사가 끝나기 전에는 출국시켜서는 안된다는 긴급구제 결정을 하고 이를 법무부에 구두로 통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입국은 이를 전해들은 바 없다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주노조 지도부를 강제출국 시키려는 법무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주노동자운동을 말살시키려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합니다.
그들은 그나마 있는 최소한의 법적 절차도 지키지 않고 강제출국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집회가 진행중입니다. 서울출입국관리소 앞으로 모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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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이주노조 지도부 출국집행 중! 서울출입국관리소앞으로 모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