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Hi Seoul은 아닙니다. 이용진의 문화서울을 건설합시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폭압 정치를 두루 겪은 외유내강의 인물
이 용진 후보는 적지 않은 50의 나이에 세종문화회관의 반 노동자적 반문화적 구조조정 정리해고에 맞서 노조를 건설하고 천막농성과 파업을 하면서 기어코 기간 제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노동자들을 정규직화 시킨 예술계의 신화적인 인물입니다.
겉으론 온화하지만 불의가 발생하면 온몸으로 싸우는 전형적인 투사입니다.
자그마한 키에 조용조용한 말투!
그러나 그 속엔 힘이 있고 노동해방의 열정이 절절이 배어 있습니다.
이 용진 후보는 일찍이 수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술의 열정 하나만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들어가 74년에 졸업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입사해 1999년에 정리해고 분쇄투쟁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초대위원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말부터 비정규직 문제가 본격적으로 우리사회에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양대 노총과 제 시민사회단체가 2000년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입법청원을 하게 됐으나 이 청원은 국회에서 내리 잠만 자다가 16대 국회가 해산되면서 자동폐기 되었습니다.
안타까웠지만 이후 세종문화회관노조 2대 위원장을 거쳐 예술단체가 각 지자체조례에 자유롭지 못한 예술노동자들의 실상을 고민한 끝에 전국적 소산별 노조를 건설하고자 2003년에 전국문화예술노조 추진위원장을 역임하게 됩니다.
그 후 2003년 전국문화예술노조 초대위원장을 지내고 현 전국문화예술노조 2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1999년 세종문화회관 구조조정 정리해고 반대투쟁 때 제가 천막농성장으로 지지방문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가서 느낀 것이 “이 투쟁은 곧 깨진다.”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유로운 예술가들을 조직하기도 힘들거니와 장기간 투쟁을 이어 간다는 것은 저의 생각으론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특유의 뚝심으로 해내시더군요.
이 용진 후보는 그런 사람입니다.
“찻잔속의 태풍입니다”
요즘 지방 어느 도시엘 가도 입구에 꼭 이런 문구를 보게 됩니다.
“문화예술의 도시 00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제는 바로 문화가 코드이고 문화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노동자 서민들의 복지와 연관되어 있다는 반증입니다.
딱히 예술만 문화이겠습니까?
민중이 주인 되는 그런 문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문화는 공공재란 것이지요.
그런데 그런 지자체에서 예술노동자들의 무더기 해고가 남발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도 세종문화회관 국악관현악단 무더기 해고자 12명이 모두 투쟁으로 원직복직 되었습니다.
이참에 아예 세종문화회관 6개 예술단과 노조를 해체하려는 기도를 “찾아가는 시민공연”을 통해서 막아냈습니다.
바로 “광화문 예술제”입니다.
광주시립예술단도 투쟁으로 3명 모두 복직 되었습니다.
국립극장은 예술단장 낙하산 인사를 무려 11시간의 장외집회를 통해 막아냈습니다.
국가예산이란 무엇입니까?
납세자의 세금을 국가가 이렇게 저렇게 나누어서 국가를 경영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노동자는, 납세자는 그 과정에서 항상 소외되어 왔습니다.
그저 저들이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고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지요.
이제 이 용진 후보가 가서 모두 까발리겠습니다.
그들의 부패구조, 냄새나는 부분을 모두 폭로 하겠습니다.
정당하게 나누겠습니다.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진정 노동자 서민 빈민 장애인 노인 등 소외받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 싸우겠습니다.
청계천복원과 노들 섬의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시내버스 노선개편, 뚝섬 생태의 숲 조성 등등을 통해 이명박은 현재 문화대통령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화대통령을 꿈꾸고 있는 사람한테 해고를 당한 사람이 바로 이 용진 후보입니다.
현재도 부당해고 철회, 원직복직 쟁취투쟁을 서울시를 상대로 가열 차게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청계천 복원으로 인해서 수많은 노점상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죽어나갔습니다.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오페라 하우스는 준공 되자마자 가진 자들의 소유물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그 비싼 공간에 우리 노동자 서민이 들어갈 데라곤 없기 때문입니다.
장애인들이 저상버스를 도입하라고 길거리에서 외치는 동안 오히려 버스노선 개편으로 인해 노약자 장애인들은 더욱 불편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엘리베이터 건설을 중단한 게 현 이명박 시장입니다.
단지 예산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예산이 왜 없습니까?
분명 예산은 있으나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쓸 예산이 없다는 것이죠
뚝섬 생태의 숲 조성으로 인해 오히려 주변 아파트 값만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이런 모든 반문화적 반민중적 반 노동자적 서울시 행정을 누가 대표로 들어가 감시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이 용진 후보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감히 동지들께 지지를 호소합니다.
서울시 비례대표후보 기호3번 이 용진을 지지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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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서울시 비례대표후보 기호3번 이용진 선대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