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 전주시민 분신
"보수 친미정권 이명박 규탄"
[출처 = 참소리 (전묵 인터넷 대안신문, http://cham-sori.net )]
광우병쇠고기 수입 반대을 반대하는 전주의 한 시민이 분신했다.
오늘 오후 6시경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이모씨(40대 남)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이명박정권 타도를 주장하며 유인물을 뿌리고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했다.
그가 손으로 쓴 유인물에는 "보수 친미정권 이명박을 규탄하기 위해. 아니 타도하고 끌어내어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단호히 맞서야 한다."라고 쓰여 있었다.
6시 20분 예수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이모씨는 현재 응급처치를 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곧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전주지역에서 진행하는 촛불집회에도 참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씨가 전주 코아백화점앞에서 뿌린 유인물의 일부
광우병쇠고기수입반대 전북지역대책회의는 26일 11시 전주코아백화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녁 7시에는 코아백화점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8-05-25 21:24:20 한선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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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속보]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 전주시민 분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