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장 정리해고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현대자본이 핵심활동가와 열성조합원을 찍어서 정리해고를 했고 어쨌든 합의가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근본 문제 입니다.
노동운동의 대의와 원칙으로는 절대 인정할 수 없는것 아닙니까?
결국 현대자본은 계약해지라는 형식으로 정리해고를 자행하고 106명 중 70% 이상이 복직을 포기하고 일터를 떠났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죠!
그리고 승용 3공장 대의원회의의 대자보는 누구의 입김이 강하게 담겼는지 모르지만 명명백백한 진리는 하나이며 복직의 타이밍을 다 놓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3공장대의원회는 현자노조보고 해결하라 하고 현자노조는 3공장이 해결하라는 사이에 좋은 세월 다 보냈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나서야 합니다.
자신의 문제라는 각오로 임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건 대표의 명예보다 진실이며 해고자들의 입장입니다.
정말 당당하고 떳떳하게 부끄럽지 않게 투쟁으로 함께 해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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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시대에 정리해고된 현대자동차비정규직 노동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