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해고자 투쟁 2주차 보고
2월18일~22일
08년 2월18일 여느 때와 똑같이 아침 피켓시위를 하러 나선다. 조합원들만 만날 수 있었다.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다. 아침 피켓시위 이후 의장부 물레방아 옆 천막농성장으로 향한다. 광진투쟁에 연대해 주신 장연구동지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노동자가 하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천만농성장을 나와 지회 사무실로 향한다. 가는 길에 내가 일하던 도장공장이 보인다.
중식피켓 선전을 점심시간에 맞춰 힘차게 진행했다. 조합원들을 다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도 아침 피켓선전과 조합원들을 만남을 진행했다. 주간조와 야간조를 같이 만나는 시간이다. 조합원들이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하면서 응원을 해준다.
중식 피켓선전 사진촬영하고 조합원들 얼굴도 보고 하루를 마감했다.
오늘은 지회 출근투쟁이 있는 날이다. 현장에서 일하시던 동지들, 출근을 하시는 동지들이 나와서 출근투쟁을 진행했다.
부당해고 부당징계 철회를 외치면서 힘이 나는 하루였다.
아침과 중식 피켓선전을 마치고 경남제약 동지들 집회에 참가했다.
경남제약의 직장폐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자본의 노림수에 너무나도 우리 경남제약지회 동지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마음 먹는다.
경남제약 동지들이여 힘내십시오. 같이 잘사는 세상! 노동자가 주인인 세상을 위해 투쟁!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아침, 중식 피켓선전을 마치고 민주노총 충남본부에서 진행하는 선동학교에 참석했다. 힘이 나는 외침과 선동의 중요성, 발언의 중요성, 자신감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집회 때 힘 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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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해고자 투쟁 2주차 보고 - 꿈틀대는 현장 조합원은 우리지회의 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