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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19:23:24
집회의 자유
나원 쪽 팔려서...[민중의 소리 펌]
피켓들고 구호외치면 '불법집회'라더니...보수단체엔 180도 달라

이준형 기자 lee@vop.co.kr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진행된 진보·보수 단체의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180도 달라 경찰이 정권의 입맛대로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을 적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라이트코리아, 자유북한운동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9개 보수단체는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미연합사령부 해체 연기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친북좌파 몰아내라','핵에는 핵이다. 우리도 핵 무장하자' 등의 구호를 격하게 외쳤다.

그러나 경찰은 평소 진보단체가 기자회견을 열 때면 어김없이 주변에 배치하던 병력도 배치하지 않았고, 구호를 외친다는 이유로 해산 경고 방송도 하지 않았다.



[뉴 라이트코리아, 자유북한운동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9개 보수단체는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미연합사령부 해체 연기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친북좌파 몰아내라','핵에는 핵이다. 우리도 핵 무장하자' 등의 구호를 격하게 외쳤다.ⓒ 민중의소리]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앞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 등 보수성향의 단체 회원 2천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오바마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아프간 파병'을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 손에 성조기와 태극기, '환영 오바마', '한미 FTA 비준 촉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아프간 파병 서둘러라", "전작권 환수 중단하라", "한미연합사령부 해체 연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군복을 입고 나온 한 참가자는 미국 국가가 흘러나오자 행사를 위해 마련된 의자에 앉아 있는 참가자들을 향해 "미국 국가를 부르는데 앉아있는 xxx들은 뭐냐"고 고함치기도 했다.

경찰은 인도와 차도 사이에 쳐 놓은 폴리스라인만 지킬 뿐 경고방송이나 어떠한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
불과 하루전(18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다시 반전평화의 촛불을 들자'며 오바마 방한에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에 참가했던 시민들을 무차별 연행했던 경찰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이날 경찰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문화제 수준을 넘어 불법집회로 변질됐다"며 신속히 3회 경고방송을 한 뒤 문화제에 참가했던 18명을 강제 연행했다.
경찰의 강제해산에 문화제가 막 시작된 예술극장 앞은 비명과 고성이 오갔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에도 '한국군의 아프간 재파병에 반대한다'며 서울 세종로 KT건물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참가자 2명을 '피켓을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이 끝난 뒤 연행한 바 있다.

김덕엽 아프가니스탄재파병반대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기획팀장은 "정부가 파병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스스로 깨고 파병을 강행하는거라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억누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말하는 법치가 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어 "오바마의 방한을 환영하는 사람들은 마음 놓고 말할 수 있게 해주면서 아프간 파병의 위험성을 알리는 목소리에는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은 현 정부가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여진 인권활동가도 "환영을 하든 반대를 하든 똑같은 집회를 다르게 대응하는 것을 보면 경찰이 집회에 대해 이중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반대 목소리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은 정부 차원의 미국 눈치보기가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보수단체 주최로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에는 약 2천여명이 참가해 '아프간 파병      "신속 결정'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민중의소리]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 참가자들이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됐다.ⓒ 민중의소리]



[19일 오전 10시 47분께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과 동아일보 건물 사이의 도로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차량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텅 비어있다.ⓒ 민중의소리]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탄 차량이 서울시청에서 서울 세종로 사거리 방면으로 지나갔다.ⓒ 민중의소리]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에 참가한 보수단체 참가자들이 오바마가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지나가자 일제히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반기고 있다.ⓒ 민중의소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도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에 참가해 오바마의 방한을 반겼다.ⓒ 민중의소리]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에 참가한 고엽제 전우회 한 명이 '환영 오바마'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가수 배일호 씨가 보수단체 주최로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에 참가해 '99.9'를 열창하고 있다. 배 씨는 이날 "세종로 사거리에서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돈도 안받고 참가했다"며 '대한민국 만세'를 3번 외쳤다.ⓒ 민중의소리]



[개그맨 심현섭 씨가 19일 보수단체 주최로 서울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문화행사'에 사회자로 참가해 입담을 과시했다.ⓒ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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