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사과 민주노동당 지도부 규탄집회
일시 : 11월 8일(목) 오전 7시 30분
장소 : 민주노동당 중앙당사 앞 (1호선 신도림역 1번출구 문래동 방향 200미터 지점)
착잡함과 분노가 겹쳐 고통스런 시기입니다.
지난 10월 15일 문성현 대표와 김선동 사무총장은 작년에 비정규직법개악 및 노사관계로드맵통과 야합으로 다시 한 번 전국 노동자의 가슴에 못을 박았던 한국노총에게 공식사과했습니다.
벌어지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당 안팎의 당원동지들과 노동자동지들은 이처럼 노동자계급의 대표성과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배신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성현 대표는 사과철회 없는 진정성없는 사과문으로 여전히 잘못을 고집하고 있고, 최고위원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한국노총의 정책연대제안 수용여부를 놓고 벌써 세 차례나 회의를 하며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내일 오전 8시에 한국노총 정책연대 관련 4차 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은 만신창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해방연대(준)과 전진은 내일 오전 7시30분에 한국노총 사과를 규탄하고, 사과공문 철회와 정책연대제안 거부를 즉각 결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국노총 사과 민주노동당 지도부 규탄집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사앞에서 자신이 속한 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야 하는 심정은 무어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민주노동당의 한국노총 사과에 분노하시고 당의 정체성이 완전히 붕괴되기전에 이를 바로잡고자 하시는 많은 당원동지들, 노동자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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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한국노총 사과 민주노동당 지도부 규탄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