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위한 토론회’
1. 9월 2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2개 업체 및 아산공장 8개 업체 불법파견 판정, 10월 21일 전주공장 12개 업체 불법파견 판정에 이어, 울산공장 101개 업체에 대한 불법파견 판정이 조만간 내려질 예정입니다.
2. 현자비정규노조에서는 10월 12일 ‘불법파견 정규직화! 사내하청 직접고용! 비정규 개악안 저지 및 권리보장입법 쟁취!’ 총력투쟁본부로 노조 체계를 전환하고, 그동안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주체적인 동력을 형성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현자아산하청지회 및 전주하연투와 함께 현자비정규직연대회의를 구성하여 공동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비정규직의 주체적인 투쟁에 덧붙여 정규직·비정규직의 공동투쟁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현대자동차 연대회의(금속연맹·현자노조·현자비정규노조·현자아산하청지회)를 통해 공동의 실천을 모색해 왔습니다.
3.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열의로 투쟁의 결의를 모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힘차게 전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4.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은 한국 노동운동의 큰 흐름을 좌우하는 역사적인 투쟁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제 울산공장 101개 업체 불법파견 판정이 눈앞에 있고, 비정규 개악안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이 본격화되는 지금이야말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향한 투쟁을 전면화시켜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5. 이에 비정규직 스스로 보다 적극적으로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현대자동차 정규직·비정규직의 공동투쟁 나아가 지역과 전국의 연대투쟁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 대중적 토론 속에서 투쟁의 방향과 결의를 하나로 모아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위한 토론회>
- 주제 :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
- 주최 :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 일시 : 2004년 11월 24일 (수) 오후 6시 30분
- 장소 : 현자비정규노조 임시사무실 (양정동 289-8211)
- 참석대상 :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에 관심이 있는 모든 단체 및 개인
- 발제 : 서쌍용(현자비정규노조 사무국장), 백기홍(현장투 의장), 박유기(현자노조 전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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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위한 토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