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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22:3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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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도장3부현장조직위원회 |
 http://hjbtw.jinbo.net |
 대자보8_2호.jpg (287.2 KB), Download : 17 |
 [대자보] 투쟁하는 노동자, 명촌 천막농성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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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투쟁이다. 그대, 투쟁하는 노동자여!
22일 8시 명촌 천막투쟁으로 오라!!!
동지들! 반갑습니다. 복직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도장3부 경남산업 해고자들이 동지들에게 투쟁인사 드립니다. “단결투쟁!”
원하청 사측은 업체변경을 이용해 근속 6년~7년 된 저희들을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았습니다. “07년 2월에 퇴직하고 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현대자동차로부터 연락이 와서 사업자 등록을 했다”는 경남산업 김문상 사장은 ‘서울시’ 주소로 2007년 8월20일자로 동울산세무서로부터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았습니다. 8월20일은 GMS가 폐업공고를 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곤 10일 후인 9월1일에 울산공장 도장3부 경남산업을 인수받았습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자동차 공장이 원청 퇴직자들 돈 챙겨주는 공장입니까! 이건 피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을 우롱하는 짓거리입니다.
경남해고자들은 원하청 사측의 부당한 해고에 이대로 물러설 수 없습니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쫒아내고 노동자 단결을 막고자하는 원하청 사측의 간악한 음모를 박살내야 합니다. 노동자는 기계가 아닙니다. 사측의 이윤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임을, 이 세상의 주인임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러설 수 없습니다. 노동자의 자존심과 양심, 뚝심으로 싸울 것입니다.
동지들! 자본가들의 이런 짓거리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것입니까?
해고자들은 투쟁의 강도를 더 높일 것입니다. 엄동설한! 차디찬 아스팔트를 아랫목삼아 농성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함께 투쟁합시다. 천막투쟁을 전개하는 첫날이라도 우리 투쟁의 힘을 모아냅시다. 그 힘을 나누고 현장으로 돌아가 자본의 본성을 폭로하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확산시켜 갑시다. 1월 22일 아침 8시 명촌 버스 정류장으로 집결해 주십시오. 경남산업 복직쟁취 천막농성투쟁이 시작됩니다. 투쟁하는 노동자의 양심으로 달려와 주십시오. 단결투쟁!
“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다! 끝까지 투쟁해서 원직복직 쟁취하자!!!”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도장3부 현장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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