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으로 깡으로 직권면직 박살내고 기능직 전환 쟁취하자!”
오늘은 10시에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하는 경찰청 고용직공무원 노조에 연대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오늘도 힘차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부장과 서울지부장 동지들이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차가운 아스팔트위에 칼바람을 맞으며 율동으로 얼은 몸을 풀어가며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기능직전환 쟁취, 직권면직 철회를 요구하며 하루빨리 가정과 정든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였고 이러한 요구들이 쟁취될 때까지 겨울이 가고 봄, 여름이 가고 또다시 겨울이 온다고 해도 끝까지 투쟁해서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다짐하며 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투쟁으로 희망을 만들어가자!”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2시에는 금강화섬 100여명 동지들과 40여명의 연대 동지들이 국회 앞에서 새해 첫 수요 집중집회를 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도 없고 작년에 이어 또다시 노동자들의 삶을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투쟁으로 전진을 기약하며 모든 노동자민중의 삶이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당차게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수요집중집회를 마치고 사회보험 노동조합을 방문해서 사회보험 노조의 상황과 금강투쟁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장기투쟁을 하는 금강동지들에게 사회보험노조 해복투 동지들께서 투쟁기금과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셔서 새해부터 뜨거운 동지애를 느끼는 연대방문시간이 되었습니다.
숙소로 복귀해서 저녁에는 하루평가와 앞으로의 투쟁방향에 대해서 4시간 가량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장시간 토론이었지만 끈질기게 토론하면서 우리 투쟁의 미래를 만들었습니다.
3차 상경투쟁 3주차 투쟁(1월 6일-289일차) 일정
10시 경찰청 고용직공무원 경찰청 앞 집회 연대
2시 “하이닉스 매그나칩 자본 규탄! 정리해고 중단! 비정규직 노동3권 보장! 불법파견 근절! 민주노총 결의대회”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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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화섬노조 3차상경투쟁(288일차)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