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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5 10:5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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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 공투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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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투위 대자보] 합의서 파기 규탄, 본관 연좌 농성 11일째! 집행부의 지지 엄호가 절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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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공투위
신자유주의 반대! 연대투쟁 실천! 현장투쟁 강화!
08-6호 □ 발행인 : 김진관 윤성근 이재복 □ 발행처 : 공투위 □ 발행일 : 4월 25일 □ 게시기간 : 일주일 □ 게시확인 : 안태호
합의서 파기 규탄, 본관 연좌 농성 11일째!
집행부의 지지·엄호가 절실하다!
승용1공장 대의원, 이재복, 백기홍, 박창곤 동지의 합의서 관철을 위한 본관 연좌 농성이 무려 열흘하고도 하루째를 맞았다. 사측은 세 차례에 걸친 퇴거 요청과 고소·고발로, 경찰은 출두요구로 해산을 압박하고 있지만, 세 동지들은 오히려 더욱 분노의 결의를 다지고 있을 뿐이다. 투쟁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며 현장에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08 투쟁 승리를 원한다면 집행부는 즉각 지지·엄호에 나서야 한다!
사측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지경이다. 사측은 농성 중인 동지들을 무단결근 처리하며 또다시 징계 해고를 협박하고 있다.
인원 합의 위반에 맞서 투쟁한 동지들이 징계를 먹고 끝내 해고까지 되었다. 사측은 합의서를 파기해 놓고도 오히려 임금하락을 협박하며 물량조정을 강요한다.
이대로 시작되는 08투쟁은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본관 연좌 농성은 한참이나 밀려 있는 국면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조직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고 반드시 돼야 한다.
집행부에 촉구한다. 협상이 알맹이를 가지려면 현장의 힘이 바탕이 돼야 한다. 지금은 협상이 아니라 누적된 분노를 결집시켜 투쟁을 조직할 때이다. 본관 연좌 농성에 대한 지지·엄호로 승리를 따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협상 승리 전술이요 08 투쟁 완전 승리 전략이다!
▲ 본관 2층에서 플랭카드를 내걸고 농성 중인 1공장 대의원들(왼쪽 사진). 왼쪽부터 이재복, 박창곤, 백기홍 대의원(오른쪽 위 사진).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백기홍 대의원(오른쪽 아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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