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서비스연맹/경기본부/지구협의회/한원cc노동조합/2005.1.31
발행인:박상만
징그럽도록 시린 칼바람을 맞으며 집회를 했던 정문에 오랜만에 많은
연대동지들과 한원동지들이 함께 모여 한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
습니다. 오늘 따라 유난히 차가운 겨울바람도 우리 동지들 마음처럼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이 투쟁이 승리 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0여일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가슴 무너지는 아픔도 절망도 느껴봤고 때론
티 없이 맑은 어린아이들의 미소처럼 행복하고 즐거웠던 적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것들이 훗날 생각했을 땐 가슴 찡한 감동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이제
대한도 지나 머지않아 따뜻한 봄이 올 것입니다. 그 봄 오기 전에 노사로서
화합하여 합의점을 찾아 어느 해 보다 포근하고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우리들도 한원의 일원으로써 보다나은 질 높은 서비스로 고객을 대하고 모든
한원인들과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용역철폐//원직복직//손배가압류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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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cc투쟁속보[제207회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