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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2 10:5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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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원노조 |
 한원cc투쟁속보[제212회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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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서비스연맹/경기본부/지구협의회/한원CC 노동조합/2005.2.5
발행인 - 박상만
요즘 TV나 라디오를 들으면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월등히 구조조정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감원 한파 거세지고 있다” 칼바람 같은
구조조정.
요즘 자본가들, 일할권리마저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212일을 투쟁해오며, 다시금 동지애를 느껴봅니다.
단지 용역이 아닌 한원소속으로 일하고 싶어서 시작된 투쟁입니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200여일, 후회는 없습니다.
경기보조원도 분명 노동자인데, 그들은 우리를 특수고용자, 혹은 개인사업자라
부릅니다.
경기보조원은 분명 노동의 대가로 돈을 받는데, 어떻게 우리가 개인사업주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정직원으로 인정해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의 파리 목숨도 불안한데 하루살이 목숨으로 갈수는 없습니다.
저희들은 끝까지 후회 없이 싸워 보렵니다.
용역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지켜봐주십시요.
-살아서-
끝내 살아서 보리라.
끝내 살아서 지켜 내리라.
맞아 쓰러진 내 눈앞에
나의 동지들이 내동댕이쳐 지고 있다.
기어가 내 동지의 손을 잡는다.
정신 잃은 동지를 끌어안고
피맺힌 분노로 절규한다.
살아서....... 살아서.........
끝내 살아서 보리라
끝내 살아서 지켜 내리라.
［용역철폐 원직복직 손배 가압류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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