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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17: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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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 |
 517 민주노조 사수결의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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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5월 17일 오후5시
장소 : 현대기림오피스텔 주차장
비가 오는 과정에서도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 약 200명의 대오 흐트러짐 없이 집회를 진행하였다. 참가단위는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남동지구협의회, 공공연맹과 사회보험노동조합, 경찰청고용직노동조합, 경마진흥(주)노동조합 등 장기투쟁 사업장이 연대하였으며 이외에도 서울일반노동조합, 자산관리노동조합, 한통비정규직노동조합, 민주노동당 강남지구위원회, 고려대 학생모임 불철주야 등 많은 조직이 또한 연대하였습니다. 또한 노래공장과 신나는 세상이 흥겨운 투쟁을 만들었으며 고려대지부와 한통산업개발지부 여성조합원들이 민중가요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였으며 이날 집회에 주차장을 점거하고 진행하면서 입주사들의 거센 항의가 있었으나 조합원들이 한치의 물러섬 없이 더욱 강력한 투쟁을 피력하며 당당히 대응하였습니다.
또한 집회 이후 준비된 천에 우리의 요구와 희망을 적어서 농성장주변을 장식하는 실천투쟁에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여 농성장 주변을 무당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주차장 한쪽에 천막 한동을 더 설치하고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집회가 끝나고 남은 동지들은 이제부터 새로운 투쟁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희망을 토로하였으며 그 열기로 농성장은 더욱 달궈졌습니다.
집회에 참가하신 조합원동지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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