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양재동 본사 맞은편에서 비정규직연대회의(준)(의장 구권서) 주최로 현대차
류기혁열사 살인 규탄 및 불법파견 규탄투쟁을 벌였다.
집회를 마친 시위대가 본사 앞으로 행진하고 있다.
류기혁 열사정신 계승 및 불법파견 수수방관 노동부 규탄 투쟁 결의대회
ㅇ 일시 : 2005년 9월 27일 오후2시
ㅇ 장소 : 정부(노동부) 과천청사 앞
ㅇ 주최/주관 : 민주노동당 비정규직철폐운동본부
지난해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8000여명이 불법파견을 판정을 받은 이후 현대차 비정규직노조의 치열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쟁을 엄호하고 불법파견을 사회적 이슈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 1월에는 현대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3차례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서울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가 류기혁열사가 항거한 이후 다시 9월 8일 양재동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을 자행중인 현대차 규탄집회가 열렸습니다.
뷸법파견을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투쟁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불법파견의 대표주자 현대차와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있는 노동부의 무책임성을 질타해야 합니다.
현대차 불법파견은 비정규직 투쟁의 대표성을 일정하게 갖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금속 사업장의 불법파견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이 투쟁은 비정규직 일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투쟁입니다.
아울러 당차원의 논의를 진척시켜서 향우 시당을 비롯한 민주노동당이 현대차 불법파견 투쟁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당이 하반기 투쟁에서 불법파견과 비정규직 전선을 제대로 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은 물론 노무현정권의 반노동자적 성격을 제대로 부각시켰으면 합니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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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견 수수방관 노동부 규탄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