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민주노조 운동의 혁신을 외치는 여성연맹 위원장은 각성하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조운동의 혁신을 외치는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은
스스로 혁신의 대상임을 알아야 한다.
이찬배 위원장은 한국철도 청소용역 노동조합의 위원장과 간부들이 교섭권을 연맹위원장에게 위임하지 않고 독자교섭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한국철도 청소용역 노동조합 위원장 죽이기와 한국철도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현장의 조합원을 혼란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은 그동안 도시철도 5,6,7,8호선과 전국의 지하철의 청소용역 노동자들을 조직하여 소속사업장의 위원장들에게 교섭권을 위임받아 임금인상과 근로조건을 개선해 왔다. 겉으로는 대단히 성과있는 조직이고 열심히 활동하는 조직이지만 아무리 성과가 훌륭하다고 하여 그것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문제를 느낀다면 그것이 출륭하다고만 볼수는 없다.
교섭권이란 단위사업장의 노조위원장에게 있는 것이고, 그 노조의 규약에 따라 위임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운동권의 상식이고, 이에 따라 부산지하철 청소용역노조도 2년전부터 교섭권을 위임하지 않고 독자교섭을 통해 임단협을 체결하고 부산지역의 대표적 비정규노조로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런데 한국철도 청소용역노조가 교섭권을 연맹위원장에게 위임하지 않고 연맹사무실로 출근하지 않는다고 해서 중앙위원 자격정지와 대내외활동금지라는 징계를 내렸고, 그 징계결정통보 공문을 한국철도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에 다 붙이고 다녔다.
그것도 한국철도 청소용역 노조가 조합원 간담회일정을 잡아 진행하는 시점에 말이다.
그것도 모자라 이찬배 위원장은 인천지하철청소용역노조 위원장과 경인선 현장을 직접 돌면서 속보를 제작하여 임금인상과 식대비에 대한 설명회를 한다고 하면서 노조에 새로운 지도자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철도 청소용역 노동조합의 위원장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산별노조도 아닌 기업별노조의 연합체인 연맹에서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연맹위원장이 소속사업장의 노조위원장에게 아무런 상의도 없이 그 사업장 조합원들을 불러모아 임금인상과 식대비에 대한 설명을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이것이 이찬배 위원장이 주장하는 민주노조운동의 혁신인가?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은 민주노조의 자주성을 말살하는 관료주의적이고 패권주의적인 현재의 여성연맹의 운영을 혁신하고 민주노조운동의 혁신을 주장하라!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은 한국철도 청소용역노조에 사무국장을 파견하여 한국철도 청소용역노조위원장을 지원하였다는 이유로 부산지하철 청소용역 노조를 징계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맹위원장에게 징계받는 것은 자랑스런 일이고 이러한 연맹위원장의 독단을 묵인하는 것은 운동을 하는 모든 노조간부와 활동가들의 수치임을 주장한다.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은 소속사업장의 자주성을 말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만약에 이찬배 위원장의 이같은 관료주의적인 활동이 계속된다면 부산지하철 청소용역 노동조합은 모든 양심있는 노동운동 활동가들과 연대하여 운동사회 내부에 여성연맹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폭로하고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06년 4월 4일 부산지하철 청소용역 노동조합
*아래 글은 여성연맹 이찬배 위원장이 한국철도 청소용역 현장에 뿌린 속보의 내용입니다.
민주노총 전국여성노조연맹
속 보
한국철도공사에서 4월부터 식대비 4만원 지급 결정!
임금인상, 물가변동에 따른 변경계약시 1월부터 소급 적용!
조합원 여러분! 봄맞이 대청소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성연맹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철도공사에 최저가낙찰제 폐지, 인원 충원, 용역대기실 환경개선, 식대비 5만원 지급을 요청하였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탄원 서명도 받았습니다. 마침내 4월부터 공사로부터 식대비 1인당 4만원이 나올 예정이며 임금인상은 물가변동률에 맞춰 1월부터 소급 적용된다고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
그동안 다른 지하철노조에 비해 임금이 20-30만원이나 적고 노조활동이 미흡하다고 많은 불평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노조의 지도자가 나와 이전과는 달리 우리 조합원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해 나갈 것입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문제라도 조합원들에게 불이익이 없이 같이 논의하고 결정하여 나갈 것입니다.
여성연맹에서는 지난 3.8 세계 여성의 날에 도시철도공사앞에서 전원 고용승계 보장을 위해 많은 9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대회를 치뤘습니다. 여성연맹에서는 기념품을 제작하여 전 조합원에게 배포하도록 위원장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단결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여성연맹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임금인상과 식대비에 대한 설명회 및 여성연맹 방침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자 하오니 조합원은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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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인상 및 식대비 설명회 ”
일시 : 4월 5일 오후 1시 ( 오후반 )
오후 2시 10분 (오전반, 야간반, 기동반)
장소 : 부평역 교양실
연락처 : 연맹사무실 795-8259
위원장 016-204-9065
최순기 010-3124-4085
=====총연맹 게시판 댓글====================
김채숙
저는 한국철도 청소용역노동조합위원장으로써 위와같은 상황에 대하여 민주노총에서 노동운동한다는 분들이 이렇다는것을 상상도 못하고 실망이 너무 큼니다.이제 저는 오히려 그만 두고 싶을정도로 힘들게 했던 여성연맹위원장의 행동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넘어 이제 끝까지 현장에서 고생하는 노동자였고 그 노동자의 대표로써 선거를 통해 위원장이 되었기에 책임을 다하기위하여서라도 여성연맹위원장과 싸울것입니다. 수많은 전임자들이 몇개월을 못견디고 전임을 포기한것은 늘 이렇게 바른말과 바른행동을 하는 전임자들을 볼 수 없는 이찬배위원장의 인격이 문제가 있다고 보며,비록 배움도 짧고 노동조합 활동이 짧지만 틀린것은 틀리다고 말 할 수 있는 노동자 위원장이 되기위해 일 할것입니다. 2006-04-04
1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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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김채숙위원장님!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십니까? 찬배의 막되어먹은 인간성은 익히 잘 알고있습니다.
총연맹성원들 중집위원들 그리고 중앙위원들중 그녀를 정상적인 인간으로 취급하는 사람은 두어명을 빼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찬배가 발언을해도 귀기울여 들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위원장님! 다시한번 힘내시고 끝까지 싸워서 찬배를 끝장 내십시요. 2006-04-04
23: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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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성명서>민주노조 운동의 혁신을 외치는 여성연맹 위원장은 각성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