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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투쟁"
이랜드 자본,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매각 발표 - 노조입장 인터뷰 (2008.5.15)
이랜드 사태...
무리한 대형할인매장 까르푸 인수로 자금난과 경영난에 빠진 이랜드 자본은
비정규보호법 시행 전 비정규직 대량해고의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노동조합이 정당한 파업을 시작했고, 사측의 불성실 속에 파업은 장기화되어
무려 11개월째 접어든 상황.
이랜드 그룹의 박성수 회장은 단 한번도 진지하게 노동조합을 상대한 적이 없고
소문으로만 나돌던 홈에버 매각을 5월 14일 전격 발표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박성수는 노동조합을 상대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윤리기업으로서 할 수 없는 불법깡치기, 재고상품 신상품 둔갑,
파업 여성 노동자에 대한 구사대 및 용역깡패를 동원한 무차별 폭력,
파업 중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 남발 등
이랜드 노동자에 대해 갚아야 할 빚이 사실상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얼마전까지도 매각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던 이랜드 자본은
기습적으로 전격 홈에버 매각을 발표했지만
결국 노동조합 및 노동자들과는 너무도 무관한 행보를 아무 일 없다는 듯 벌이고 만 것입니다.
 
천문학적 금액을 '사랑의교회'에 십일조로 헌금한 박성수에 대한 이랜드 노동자의 분노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다음날인 5월 15일 농성 5개월 사랑의교회 앞에서 이들을 만났고
김경욱 위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매각 발표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현장 상황 : 2008년 5월 15일 (사랑의교회 앞)
5월 17일 (월드컵분회 1주년 후원주점)
영상 제작 : 2008년 5월 19일
배경 음악 : 이젠 정말 참을 수 없어 (좋은 친구들)
율동 공연 : 이랜드일반노조 새벽, 신화 (5.17)
제 작 :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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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홈에버 매각 발표로 새 국면 접어든 '이랜드 사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