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솔교육교사들5월30일(월)1차천막농성돌입
한솔교육 동부지사 학습지 교사들 릴레이집회와 1차 천막농성 돌입
■ 이지영교사 계약해지 철회! 성실교섭촉구와 수수료인하중단!
학습지교사 노동자성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오후4시)
■ ‘이지영교사를 우리아이에게 돌려주세요’
회원부모와 함께하는 한솔교육노동자 야간문화제 개최((오후8시)
일시 : 2005년 5월30일(월)에서 6월1일(수)까지
장소 : 한솔교육 동부지사 사무실 앞(초량 세일병원 육교 맞은편)
진행 ; [5월30일] ------------------------------------------------------------------------
오전 11시에서 오후 15시 - 한솔동부지사 각 지국앞 릴레이집회
★ 오후 16시 - 한솔동부지사 초량본사(세일병원 맞은편) 1차 결의대회
★ 오후 20시 - ‘이지영교사를 우리아이에게 돌려주세요’
회원부모와 함께하는 한솔교육노동자 야간문화제 개최
(한솔동부지사 초량본사 / 세일병원 맞은편)
[5월31일] ------------------------------------------------------------------------
★ 오전 10시 - 한솔동부지사 초량본사 2차 결의대회
오전 11시에서 오후까지 - 한솔동부지사 각 지국앞 릴레이집회
★ 오후 20시 - ‘학습지교사도 노동자다! 이지영교사는 아이들에게로!’
2차 야간문화제(한솔동부지사 초량본사 /세일병원맞은편)
[6월1일] --------------------------------------------------------------------------
1차 천막농성 마무리 집회
1. 한솔교육 동부지사 학습지교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위해 전면적으로 투쟁에 돌입.
■ 주요요구 - 노동조합인정! 성실교섭! 수수료인하 중단! 단체협약 체결!
단체행동금지가처분 취하! 이지영계약해지 철회!
- 회비 인상해놓고 수수료인하가 웬말이냐! 수수료인하를 즉각 중단하라!
한솔교육은 본사와 지사를 막론하고 2005년 1월분부터 회비를 평균 10%인상하였다. 그런 후 2005년 1월20일 일방적으로 교사들의 급여인 수수료율을 인하하겠다고 통보하였다. 즉, 수수료율 인하를 강요하였던 것이다. 질높은 서비스 보장을 한다면서 회비를 인상했다면 응당 교사들의 수수료를 정당하게 지급함으로써 질높은 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 교사들의 수수료를 깍아버리고 질높은 서비스는 사실상 노동착취이다. 한솔교육은 수수료인하를 즉각 중단하라!
- 노동조합인정하고 성실교섭 촉구한다.
2005년 1월1월22일부터 4월15일까지 11차례 단체교섭에서 대표이사의 참석이 3차례밖에 안되는 교섭태도를 보여준 것이 한솔교육 동부지사이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2005년 4월25일 쟁의조정회의에서 조정종료를 선언하였고, 4월26일까지의 냉각기간을 거친 한솔교육은 현재 적법한 쟁의기간이다.
- 단체행동금지 가처분소송을 즉각 취하하라!
한솔교육동부지사는 교사40명과 이국석위원장을 상대로 정당한 조합활동과 선전활동, 집회시위에 대해 금지하게 해달라는 단체행동금지 가처분소송을 5월16일자로 부산지방법원에 제출하였다. 부당한 단체행동금지 가처분소송은 즉각 취하해야한다. 6월16일 1차 재판이 있을 에정이며, 민주노총 법률원에 의뢰하여 대응할 것이다.
- 이지영교사는 아이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이지영교사에 대한 계약해지를 즉각 철회하라!
이지영교사는 동부지사조합원들의 대표이다. 이지영교사에 대한 계약해지사유는 업무방해, 날짜는 5월31일. 결국 이지영교사는 조합활동을 열성적으로 하였다는 이유로 계약해지한 것이다. 부당한 계약해지를 즉각 철회하라!
2 한솔교육 동부지사(대표이사 오규태)의 학습지교사들이 5월30일 1차 천막농성 돌입
한솔교육 동부지사의 지도교사 174명이 지난 1월22일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에 가입한 이후, 1월부터 4월 15일 단체교섭이 결렬된 이후 4월25일자로 쟁의조정이 결렬되었다. 이후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한솔교육 동부지사 현장위원회는 단체교섭을 요구하였으나, 한솔교육 동부지사 사측은 단체교섭을 일방적으로 중단선언을 하였다. 이로 인해 한솔교육 동부지사의 조합원들은 2005년 4월 26일자로 쟁의권을 보장받아 현장내의 홍보활동 및 각 지국앞에서 선전전을 벌여왔다. 그러나 한솔교육 동부지사는 그동안 열성적으로 조합활동을 해왔던 이지영조합원대표를 5월31일자로 계약해지통보를 하였다. 결국 한솔교육학습지교사들의 정당한 조합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조합원대표를 탄압하고 해고하는 한솔교육동부지사의 반노동자적인 행태에 한솔교육교사들은 5월30일 1차 천막농성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였다.
3. 회원부모들이 경악하는 이지영 한솔교육조합원대표에 대한 계약해지 촉구를 위해 회원부모들과 함께 야간문화제를 개최함
5월30일 저녁8시에 개최되는 야간문화제에는 5월31일자로 계약해지되는 이지영교사가 지도하던 회원의 부모가 참여한다. 회원의 부모는 이미 편지글에서 ‘우리아이들에게는 이지영교사가 필요하다. 회원부모들에게도 교사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이지영교사를 우리아이에게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 뜻을 야간문화제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야간문화제에는 이지영교사의 회원부모만이 아니라 전체 조합원들이 회원부모를 초대한 문화제이다. 이전에 볼수 없었던 회원부모와 학습지교사가 서로를 이해하는 함께하는 문화제는 감동과 승리의 결의가 함께할 것이다.
4. 한솔교육 동부지사의 각 지국(해운대지국, 부산진지국, 사하지국, 동부지국, 영어지국)과 영어브라이튼학원에 릴레이 집회를 하면서 1만명 서명운동 돌입(한솔교육 김미경,이지영계약해지 철회와 학습지교사 노동자성 인정을 위한 시민서명운동)
한솔교육 동부지사 지도교사들은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른 아침부터 밤11까지라도 회원들의 요구만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 늦은 밤까지 일을 해왔다. 아이들을 위한 직업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탄압하는 한솔교육에 맞서서 투쟁에 나선 교사들이 각 지국앞에서 선전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특히 5월 30일부터 6월1일까지는 전 지국에서 소규모의 선전집회를 진행하고,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선전전에도 적극 결합하면서 1만명 서명운동까지 할 것이다.
5. 향후일정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은 한솔교육 투쟁을 계기로 전국학습지교사노동조합, 재능교사노동조합과 연대투쟁하고, 전국일반노조대표자회의 차원에서의 전국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임시국회를 계기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과의 면담 및 비정규직 권리입법쟁취를 위한 투쟁과 함께 특수고용직 노동자 권리쟁취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러한 일정에 맞추어 1차 천막농성에 이어 2차 천막농성 일정도 곧 바로 이어질 예정이다.
* 힌솔교육 부산교육단(구 서부지사)에서 근무하던 김미경교사는 노동조합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본사로부터 계약해지 당했다. 그것도 둘째아이를 출산하고 한달 보름만에 출근을 했는데, 돌아온 것은 계약해지 통보서였다. 2004년 11월3일에 발생한 일인데, 이번에 이지영교사의 계약해지등을 보면 한솔교육은 회사 전반적으로 노조불인정, 노조간부 해고등을 기본 수순으로 하고 있다.
인간답게 사는 길에
노동자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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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투쟁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