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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0 20:35:39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http://hjbtw.jinbo.net
오늘(20일) 비정규직 잔업거부로 전공장 생산 타격!
오늘(20일) 비정규직 잔업거부로 전공장 생산 타격!


불법파견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전면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든 오늘, 현자비정규직노조는 예정대로 전공장에서 잔업거부투쟁에 돌입했으며 18일 잔업거부투쟁에 이어 두 번째로 전공장 생산에 타격을 주었다. 오늘 잔업거부투쟁에도 5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오늘 잔업거부투쟁은 전공장에서 정규직 대소위원들이 힘차게 연대투쟁을 전개하여 그간 문제되었던 현대 자본의 불법적인 대체인력투입을 저지함으로써, 원하청 노동자의 단결투쟁의 힘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1공장에서는 1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잔업을 거부하고 집회에 동참했다. 또한 정규직 동지들의 대체인력투입 저지투쟁으로 1공장 생산라인 2개 모두 올스톱되었다. 어제 야간조 잔업거부 당시 사무실 직원들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며 탄압을 자행했으나, 오늘은 정규직 동지들과의 힘찬 연대투쟁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2공장에서는 140여명이 잔업거부에 동참해서 교육장에 모여 힘차게 간담회를 진행했다. 애초 1시간 정도 예정했던 간담회에는, 잔업거부에 동참한 비정규동지들의 뜨거운 열기와 많은 질문들로 1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되었으며 계속 투쟁해갈 것을 결의하고 끝마쳐졌다. 2공장 생산라인 두 개 중 21라인은 완전히 끊어졌고, 22라인은 가다 서다를 반복했으나 6시40분경 완전히 정지했다.
2공장의 경우 정규직 대의원들이 회사 측에 아르바이트생·타업체지원·정규직투입 뿐 아니라 반대조 지원과 한시하청 투입을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요청함에 따라 사측의 대체인력투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3공장에서는 100여명이 잔업을 거부하고 3공장 대의원회실에 모여 보고대회를 진행했다. 3공장 역시 의례적인 보고대회가 아니라 비정규직 동지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투쟁대회를 진행했다. 3공장 생산라인 두 개 중 31라인은 가다 서다를 반복했으나 32라인은 완전히 끊어졌다.

5공장에서는 오전8시 도장부 파업대오를 중심으로 기습라인순회를 들어가자 원하청 관리자들이 바리케이드를 치며 노동자들을 막았고, 오전10시경까지 힘차게 농성을 전개한 후 농성장으로 돌아왔다. 오후4시 파업대오가 힘차게 공장 안 수밀장에서 집회를 시작했고, 5공장 정규직 대소위원들 또한 모두 잔업을 거부하고 5시경 150여명의 정규직, 비정규직 동지들이 모인 가운데 원하청 공동집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여전히 원하청 자본의 불법대체인력 투입이 지속되고 있고, 이를 저지하려는 비정규직 파업대오의 출입을 관리자들이 물리적으로 원천봉쇄함으로 해서 생산라인 자체가 끊어지지는 않았다.

또한 어제(19일) 회사측이 [함께 가는 길]이라는 제하의 유인물 4만장을 배포하며 비정규직노조의 파업과 잔업거부투쟁이 “정규직의 고용불안을 초래한다”는 등 새빨간 거짓말로 가득찬 이데올로기 공세를 전면적으로 펼쳤음에도, 오히려 잔업거부 동참률이 높아지고 정규직 대소위원들의 지원도 더욱 활발해졌다는 점에서, 회사 측의 이데올로기 공세는 오히려 이번 투쟁에 기름을 부어준 꼴이 되었다.



84명 형사고소고발! 관리자들의 물리적 탄압! 해고협박!!


사측의 전면탄압공세,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주)는 끝내 비정규직의 처절한 파업투쟁과 잔업거부투쟁에 무지막지한 탄압을 가하고 있다. 오늘 울산 동부경찰서를 통해 확인한 바, 현대자동차(주)는 18일 잔업거부투쟁을 빌미로 비정규직노조 무려 84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형사고소고발을 단행했다. 이는 단일 규모로는 98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분쇄투쟁 이후 최대 규모로서, 중간착취·이중착취·불법파견의 가해자인 현대자동차(주)가 이번 투쟁에 대해 전면적인 탄압의사를 노골적으로 밝힌 것이다.

비정규직노조 간부들이 이동할 때마다 3~5명, 어떤 때는 수십명의 관리자들이 따라붙고 있으며, 공장출입 자체를 봉쇄하기도 하고 업체 측에서는 파업중인 간부들에게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겠다며 탄압을 가하고 있으나, 비정규직파업대오는 완강하게 투쟁전선을 사수하고 있다. 투쟁이라고는 생전 처음해보는 노동자들도 부지기수이나, 하청이라는 설움 속에 갇혀살다가 처음으로 해방구를 맛본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열기는 우렁차다.

특히 5공장 파업대오는 날이 갈수록 농성장 결합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원하청 자본은 비열하게도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여 가끔 조합원 가족들이 농성장으로 찾아와 집에 돌아가자고 하는 사례도 있으나 농성 참여자들은 흔들리지 않고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어떤 조합원은 부인의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태어날 아이에게 정규직화 쟁취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싶다”며 농성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불법대체인력투입 사과하고 즉각 중단하라!
중간착취 이중착취 불법파견 끝장내고 정규직화 쟁취하자!
고소고발 손배가압류 노조탄압 즉각 중단하라!
부당해고 철회하고 노조활동 보장하라!



   야간에도 지속된 비정규직노조 잔업거부투쟁!

현자비정규직노조
2005/01/21

   [강연] 비정규노동자, 2005, 희망을 말하다.

은평지역위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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