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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07:5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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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조합원 |
 여성연맹 성명서에대한 조합원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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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옥 사무국장은 경인선 청소 현장에서 손을 떼라!
수도권 전철 경인선 역사에서 청소 일을 하고 있는 조합원 입니다. 노조한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부산 지하철청소노조 천연옥 사무국장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속보를 제작하여 현장에 배포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현장에 찾아와서는 여성연맹 위원장에게 이용당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 뜻이 정말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한 것은 한국철도 김채숙 노조위원장은 우리 근로자편이 아니고 여성연맹 위원장은 우리 편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하였습니다.
참 노동조합하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고 하면서 천연옥 사무국장은 왜 한국철도청소노조 위원장 이야기만 듣고 판단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철도 청소용역 김채숙 위원장은 단위노조 위원장 말을 안들으면 자른다고 조합원에게 대놓고 이야기 하여 인심을 잃었으며, 집회를 참여한 조합원에게 왜 자신의 허락도 없이 집회에 참여했느냐며 징계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청소물품이 부족하다고 위원장에게 하소연하면 그다음 날로 회사에 불려가 질책을 당하고 그만두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청소 물품 이야기를 한 사실도 없는데 회사에 불려가 질책을 듣고 나니 위원장이라는 직책을 아무나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장의 조합원들에게 의견을 들어보니 십중 팔구는 위원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하여 제가 직접 나서서 경인선 조합원 98명중 64명의 서명을 받아 불신임 총회 소집 요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조위원장은 총회는 열지 않고 부산 천국장과 함께 현장을 돌면서 위원장이 몰라서 그런 것이니 잘해보라 청소일 하는 화장실까지 뒤쫒아 와서 밥을 같이 먹자고 하여 자리를 피해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3월 29일, 노조위원장과 천연옥 사무국장이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조합원 6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조합원은 노조위원장이 회사에 조합원을 고자질하여 불이익이나 주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항의하고 노조 위원장이 된 후 무엇을 하였느냐고 따져 묻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노조 위원장이 된지 6개월 간 교육 한번 제대로 안하고 집회 참여도 못하게 하고 소식지 하나 돌리지 않고 조합원이 보자고 하여 약속을 하고도 나타나지 않다가 이제 와서 잘해보자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리고 조합원들이 부산 천연옥씨에게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당장 나가라는 항의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천연옥씨는 이문제가 해결될때 까지 부산지하철청소노조 위원장이 파견해서 온 것이라며 내려가지 않고 할동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불신임 당하게 된 어용위원장을 살리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와 현장을 돌고 교육을 하고 심지어는 교섭까지 직접하는 의도와 저의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 경인선 조합원들은 김채숙 위원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말 이런 사람이 위원장을 계속 한다면 정말 큰일 납니다. 천연옥씨는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조합원들이라고 깔보고 어용노조 위원장 편에 서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천연옥씨는 우리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우리 수도권 전철을 떠나 부산에서만 일했으면 합니다. 당장 손떼고 나가주세요. 여성연맹에 대한 말은 당신의 말이지 우리 조합원들의 뜻과는 상반 되는 것입니다. 잘못이 드러나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세요. 그것이 빨리 해결 되는 길입니다. 남의 노조 일에 이렇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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