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 중노위회의 중
한국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산비노조, 위원장 임세병)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노동부비정규직노동조합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해야할 노동부가 관할 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조차 차별 속에 방치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규탄했다. 이어 노동부 차관 면담을 신청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공투본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차관실로 향하던 공투본 일행을 전경들이 가로막아 1시간여 실랑이가 벌어졌다. 소란이 길어지자 노동부 비정규직 대책팀 권모 사무관이 나왔으나 “우리의 소관은 아니지만, 요구서를 전달해 줄 수는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보였다. 비정규직 대책팀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소관이 아니라니 노동부의 조직는 상식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인 모양이다.
과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공덕동 산업인력공단 내 천막으로 돌아온 임세병위원장과 조합원들은 2시에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 앞서 천막 앞에서 약식 집회를 진행하였다. 현재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 고문 4명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 참석 중이며, 조합원 10여명이 조정 회의실 앞에서 침묵시위 중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 -
노동부내 비정규직 문제 외면하는 노동부는 각성하라!
비정규직 철폐! 정부의 일방적인 공단개편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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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 중노위회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