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용 한국노총은 해산하고 현장으로 일하러 가라!!
한국노총 집행부는 들어라
어제 일어난 9.19 한국노동점거 투쟁은 어용 한국노총에서 노동기본권과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다가 해고 된 동지들이다.
해고를 시킨 건 회사 측이라고 강변 할지 몰라도 실상은 한국노총 이 앞장서서 해고를 자행하였다는 건 천하가 다 아는 상식이다.
박정희 군사 정권이 구데타 직후 일부 노동자들을 앞세워서 만든 대한노총의 전신이 바로 한국노총이 아닌가! 노동자들의 자주적 조직인 노동조합을 자본과 정권의 조직적이고 은밀한 지원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이미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얼마 전 부산 ILO총회장을 박차고 나오는 연출을 하면서도 늘 노사정위원회와 노동부 주변을 맴돌면서 야합을 주도 하였던 것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13만 버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팽개치고 사용자와 한 패가 되어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투쟁해온 동지들을 탄압해 왔던 한국노동은 더 이상 노동자들의 대표가 아니다.
버스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파업 쇼을 매년 되풀이한 한국노동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합은 버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포기하였으며 해고당한 동지들을 철저히 모르쇠로 외면하였다.
이제 한국노동은 50여년의 긴 세월을 노동자들을 팔아먹은 죄를 반성하고 해체하라 그리고 현 지도 집행부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그리고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이 무엇인지를 위해 현장으로 일하러 가라.
911 한국노총과 자본 그리고 정권이 한 밀실야합은 무효이므로 이용득 한국노총 원장은 사퇴하라.
911 야합은 근로자 파견으로 파업권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으며 해고를 좀더 자유롭게 하고 있다. 또한 버스노동자들에게는 복수노조 유예로 인하여 단위 현장에서 민주노조 건설 틀어 막고 있다.
이렇게 노동자들의 노동 기본권을 외면한 노사정 야합은 무효이며 노동자들을 기만한 것이다.
이제 한국노총은 911노사정 야합 무효를 선언하고 조합원 앞에 사죄하고 더 이상 존속의 가치가 없는 지도부는 해체하라.
2006년 9월 20일
전국버스복수노조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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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해체하고 지도부는 현장으로 일하러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