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는 현장과 함께 하는 해고자!
이것은 해고자 동지들의 모범적 실천모습이며
타 동지들의 승리와 우리 현장의 접목으로
반드시 우리의 요구를 쟁취하도록 하자!
지난 주말 해고자동지를 비롯해 사내하청지회 동지들은
양재동과 광화문에서 개최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였다.
양재동에서는 하이스코 비정규직투쟁 승리 보고대회가 있었다.
‘전원복직’ ‘고소고발취하’ ‘조합활동 인정’ 등 대다수 요구가
관철되는 성과를 쟁취하였다.
하이스코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 승리는
적들에게 숫적으로 밀릴찌라도, 강고한 일치단결과
투쟁의 결의 그리고 연대가 함께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었다 하겠다.
14일 아산과 평택을 통해서 대추리로 향하였다.
평택에서 둔포로 넘어가는 다리가 사람까지 원천봉쇄되고,
수만의 경찰과 군이 점령하고 포위한 대추리는
미국으로 대표되는 제국주의와 그에 굴복하는
국가권력의 폭력이 만연되어 있었다.
- 평생 대추리에서 살아온 70~80대 노인들의 땅을 빼앗고,
주민들이 사서 기증한 대추리분교를 맘대로 부스는 국가!
국가폭력에 맞서 싸우는 주민들과 함께 하도록 하자.
주말의 피곤은 결코 우리 해고자들의 투쟁에
방해물이 되지 않는다. 현대차 사측! 너희에게는
독한 투쟁으로 우리의 정당함을 관철시킬 것이다.
현대차 사측! 너희들에게 폭력행사가 일상화되었다면
우리에게 너희들의 폭력행사만큼 투쟁의 훈련은 없다.
이제 사진찍히지 않으려고 절대 얼굴 내밀지 않던
원청 관리자들은 출근때도 경비실로 향하고,
안 나오는 원청 관리자들 대신해 선두에서 지휘하고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경비들의 모습!
과연 투쟁이 이렇게만 진행될까? 우리의 승리를 위하여~
복직판결 이행하라!
자유출입 보장하라!
해고자 복직 쟁취하자!
노조활동/자유출입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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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투쟁 28일차] 양재동(광화문) 노동자대회 → 대추리(본정리) 투쟁 → 다시 현장(정문)에서부터 해고자들의 투쟁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