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해고자 출입성사에 당황한 현대차
본관 주차장에 경비들을 대기시키고 원청관리자의
현장 지휘 하에 물리적 탄압이 자행되었다.
하지만 보았는가? 현장 조합원들의 거대한 분노를.
오늘 보았는가? 탄압이 결국 노동자의 거센 투쟁으로 변한 것을.
처음부터 경비가 피켓을 들고 있더니
역시 계속된 해고자 출입성사에 똥줄이 탄 모양이었다.
오늘 작정하고 탄압하면서, 원청관리자들은 의도적으로
조합원들을 자극하는 말을 서슴치 않았다.
또한 현재 조합원들은 경비들에게서 술냄새가 진동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래서였던가? 오늘 해고자를 비롯한
조합원들은 상처와 타박상 및 뼈 이상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심한 동지들은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노위 복직판결 해고자의 정당한 출입과 복직판결 이행을
촉구하며, 현대차의 폭력적 탄압에 좌시할 수 없었기에
우리의 퇴근하는 그리고 출투에 참석했던 조합원들은 힘차게
투쟁했고, 마침내 정문에서 힘차게 결의로써 마무리 하였습니다.
동지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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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투쟁 36일차] 현대차야! 오늘은 대거 동원되어 무조건 막더구나! 설마 술 자시고 막은 것은 아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