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을 저지른 정의선은 당당하게 들어가고
불법의 피해자인 비정규직들은 연행당하고...
20일 아침 8시부터 우리 동지들은 대검찰청 앞에서
정몽구/정의선 구속처벌과 경영권 박탈 그리고 불법파견의 책임을 지고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직접고용․정규직화 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차분하게 선전하고 있었다.
바로 이때, 현대차의 동원된 관리자 약 200여명이
아무런 제지없이 대검찰청 관내로 들어갔다.
- 무슨 조폭영화인가? 뭐 잘난 짓을 했다고
범법자를 호위하기 위해 자신들의 부하들을 동원시키고
그것을 용인하는 검찰과 경찰이라니...
이에 우리 동지들은 우리도 관내로 들어가려 했으나
먼저 현대차 관리자들이 우리를 막아섰고
뒤이어 현대차의 꼬봉인 전경들이 우리를 탄압하기 시작했다.
공방끝에 밀려난 우리 동지들은 승합차(이동용 차량)에 올라
일정을 마무리하려는 순간, 전경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승합차를 포위하고 감금하기 시작했고 연행운운하며 협박하였다.
-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동지들을 감금한 후 얼마 뒤
정의선은 대검찰청에 나타났다고 한다. 보수언론들은
범범자의 얼굴만 관심이 있는 듯 정당한 목소리에는 역시나.. 침묵
감금상태가 장시간 진행되다가, 결국 경찰은 11시 경부터
승합차의 문을 강제로 열고 우리 동지들을 연행했고,
닭장차에 싣고 서초 경찰서로 이송했다.(사유가 현조물 칩임 현행범이란다)
하지만 우리 동지들은 하차를 거부한채 부당한 연행에 항의하고 있는 중이나,
경찰이 강제로 한명씩 끌어내면서 조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사진출처 : 오마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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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쟁 속보] 검찰과 경찰은 현대차의 꼬봉이냐! -상경투쟁단 전원 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