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135. 136일차 보고
8월 14. 15일
815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기위해서 하이비트 동지들은 언양에서 집결하고 울산 금속노조 동지들과 같이 서울로 출발하였다.
815민족 공동행사는 부산에서 할 계획 이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서울로 변경이 되어 부산에 살고 있는 하이비트 동지들에겐 아쉬운 마음이 많았다.
서울에 도착을 하고 교통체증과 비 때문에 3시 용산미군기지에서 개최되는 ‘을지포커스렌즈 전쟁연습 규탄 결의대회’에는 참석을 못하고 서울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주최하는 ‘공안탄압 규탄 국가보안폐지 전국교육주체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23:00시 서울 중앙대학교에 실행하는 반미반전 자주통일 진보연대 결의대회에 참가하기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올려 운동장에 도착을 했지만 이미 많은 노동자들과 학생들로 인하여 운동장에는 함성소리가 가득 메워 울려 퍼졌다.
짓궂은 날씨이지만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던 통일 선봉대와 하이비트 조합원은 새벽 2시 반이 넘어서야 운동장에 나와서 취침을 하려했지만 울산 금속노조의 통일선봉대는 이 기분으로는 잘 수 없다하여 뒤풀이를 준비하였고 하이비트 동지들은 몇몇은 중앙대에서 마련해준 체육관 주차장에서 잠을 잤다.
▲ 울산 금속노조 통일선봉대
▲ 서울 중앙대학교 운동장에서...<ⓒ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날이 밝은 아침에는 통일 선봉대와 하이비트 동지는 체조 겸 율동으로 잠을 깨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대학로에서는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815 민족통일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수천명의 시민들은 대학로를 가득 메웠다. 615공동언실천을 위한 남측위원회주최의 남측행사와 축하문화행사를 가졌다. 남측행사 마지막에는 일본당국의 재일동포 탄압을 규탄하는 내용의 남북해외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대학로 8.15민족통일대회
점심을 미리 준비를 못했던 통일선봉대와 하이비트 동지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대학로를 벗어났고 거리행진은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의 중간지점에 합류여 “정상회담환영”과 “전쟁연습반대” “주한미군철수”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치었다.
거리행진의 끝에서는 한국진보연대가 주최하는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축하 및 한반도 평화통일문화제’를 개최했다.
일반 시민들과 노동자들 및 학생들로 거리를 가득 메웠다.
▲ 8.15 범국민대회, 공동결의문 발표하고 마무리하였다.
▲참가 단체 중에서 각자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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