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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20:0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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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쓴소리 |
 이런 행동이 과연 비정규직을 위한 조합간부의 행동이란 말인가? 어처구니없군(기아차 비정규직지회),,뱃속에 떼낀놈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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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이 과연 비정규직을 위한 조합간부의 행동이란 말인가? 어처구니없군(기아차 비정규직지회),,뱃속에 떼낀놈늘
현재 사내하청업체에는 기아차지부 소속조합원(=직가입조합원)과 비정규직지회 소속조합원이 뒤섞여 있습니다.
이는 산별의 정신에 따라 하나의 조직으로 통일되어야 할 것이며, 분명 과도기적 모습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조직체계를 바라보는 시각차는 직가입조합원과 비정규직지회조합원이 많이 틀린 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
구랍 12월 4일 사내업체중 세방업체에서 기막힌 일이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작업자 8명중 7명이 직가입자이고, 1명이 비정규직지회 소속입니다.
그런데, 7명이 1명을 따돌림 하였다고, 작업시간중 눈물을 흘렸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눈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7명 어느 누구도 그런 사실이 없고, 오히려 그동안에 그 1명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자라고 주장하는데, 진실에 대한 실체규명은 어떻게 할수도 없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은 다 알것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그 1명은 비정규직지회 맹렬 여성 조합원이고 그 아드님이 기아차 화성공장에 손꼽히는 활동가라고 하는데, 왜 조합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두의 존경을 받아도 부족한데 말입니다.
문제는 산재신청을 준비중이고, 만일 산재가 불승인되면 무조건 회사에 공상처리를 해달라고 하는 것과, 그간의 결근에 대해 몽땅 원상회복하고 12월분의 급여를 삭갑없이 지급해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회사가 안들어 준다고 얼마전에는 비정규지회 간부님들 10여명이 떼를 지어 사무실로 몰려가 몇시간동안 관리자들에게 폭언하고 당사자인 그분은 기물을 집어던져 파손하는 등 19세기적 행태를 보였다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과연 이것이 상식에 맞는 경우입니까? 노동부의 산재판정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미리 공상처리 운운하고 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강요합니다. 또한 동료들간 분쟁 때문이라면 분명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어야 함에도, 피해자들만 있지, 가해자는 어느 누구도 없습니다. 다른 작업자 7명이 모두 가해자란 말입니까? 이렇게 불합리한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산재판정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처리하면 되지, 산재판정이 안되더라도 공상으로 미리 인정해라 하는 억지는, 길을 막고 물어봐도 그런 억지가 없을 것입니다.
순리와 상식에 맞게 노동운동을 하는 것이 진정으로 노동조합을 대중 곁에 바로 서게 만드는 것입니다.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 업체측이나 그 조합원, 또 비정규지회에서 어떤 행태들을 보이는지 냉정하게 지켜볼 것입니다.
같은 노동운동을 한다고 여겨져 안타까운 마음에 게시판에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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