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현대자본이 우리 노동자계급에게 싸움을 걸어오고 있다.
자본이 걸어온 싸움에 노동자의 자존심을 걸고 철저히 승리하자.
현대자본은 3월23일 원하청 공동투쟁에 연대하고자 했던 전국순회투쟁단 동지들을 미친개들인 경비대를 풀어 짓밟았다. 이성을 잃은 폭력에 많은 동지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결국 병원에 실려가는 동지들까지 나왔다.
현대자본은 불법파견판정 이후 정규직 전환이라는 당연한 책임을 거부한체 오히려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만이 난무하고 있다. 1월 21일 평화로운 집회장에서, 2월 13일 안기호 비정규노조 위원장을 납치하는 과정에서, 2월 21일 아주머니들의 단식농성장에서, 그리고 3월23일 정문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까지 벌써 네 번째에 이른다.
이것은 현시기 자본가들이 가지고 있는 위기의식을 보여준다. 저들이 우리를 두려워하고 있다. 비정규직을 양산하여 노동자계급 내부를 분열시키려는 저들의 의도가 전진하는 비정규직과 정규직노동자들과의 단결투쟁으로 자본가들의 계획에 균열이 생겨나기 시작하자 저들은 미치기 시작했다. 무자비한 폭력으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짓밟음으로서 투쟁의 예봉을 꺾으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폭력이 난무할 수록 이 치떨리는 자본의 시대를 끝장내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는 더욱 강해져만 간다. 그렇다 우리는 너희와 한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너희도 이를 알기에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임을 안다.
이제 너희가 걸어오는 마지막 전쟁에 출사표를 던진다. 4월1일 총파업으로 시작되는 우리 노동자계급의 반격은 너희 자본가들의 발악이 얼마나 초라한 짓거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전열을 가다듬고 나서자.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아직 머뭇거리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역사가 심판 할 것이다.
자신의 현장에서 벌어진 자본의 도전에 현자 원청노조는 답해야 한다.
총파업을 준비하는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투사들의 처절한 투쟁에 답해야 한다.
전국의 1300만 노동형제들은 현대자본과 모든 자본가계급과의 전쟁에 답해야 한다.
착취자본 KT에 의해 해고된 이후 노동조합을 이끌며 선두에서 투쟁해온 서울지역통신산업비정규직노동조합 윤순재위원장과 동지들을 짓밟은 현대자본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며 수백배로 복수할 것을 결의한다.
자본가들에 대한 복수는 우리 모든 노동자계급의 것이다.
서울지역통신산업비정규직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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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미친 현대자본이 걸어온 싸움에 노동자의 자존심을 걸고 철저히 승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