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전화국 상황을 보면 작년과 비교해서 일하는 노동자의 수는 5-10%줄었습니다. 그리고 임금은 3,40%정도 줄었고 일은 더 많아졌고. 특히 휴일근무가 작년보다 더 많아져 격주근무하며, 100번 콜센터에서는 고객의 컴퓨터 고장까지 인터넷기사를 보내기에 고객의 컴퓨터까지 고쳐줘야 하는 현실입니다. 작년말부터 전화국에선 새모뎀이 부족하기 시작했고, 3-4년 이상된 품질이 불안정한 모뎀을 나누어 주면서 해피콜을 받아오라고 합니다. KT가 컴퓨터까지 고치게 하고 만족을 받아오라고 하는 것은 자신들의 상품을 타사에 뺏기지 않게 하려는 수작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도급노동자들에게 전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일의 량도 많아져서 힘들지만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많은 노동자들이 올해 이러한 현실 때문에 전화국을 떠났습니다. 남아있는 노동자들도 전화국을 떠나고 싶지만 갈 곳이 없어서 못 떠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카페에서 이런글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도 노동조합이 생길까요? 나에게 꿈이 있다면 우리에게도 노동조합이 생겨서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다”.......
전화국내의 비정규직 철폐투쟁은 빼앗긴 임금뿐만 아니라 뺏앗긴 우리의 권리를 찾고, 뺏앗긴 우리의 인생을 되 찾는 투쟁이다. 비정규직 철폐투쟁은 우리가 노예가 아니라 당당한 인간임을 노동자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가슴에 품고 이러한 기치와 노동자계급의 정신으로 누구보다도 단단하고 누구보다 더 끈질기게 정면 돌파해 나갈 것이다. 우리에게 과제가 있다면, 그러한 시간을 당기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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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집회는 매일 8시30분에 시작해서 10시까지 진행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계획된 일정에서 변경될 소지가 있으니, 연대할 동지께서는 하루전 연락주시면 착오가 없겠습니다.
** 4월 18일(월) : 비정규 개악 저지를 위한 독산역 이목희의원 규탄집회 연대(아침집회 없음)
** 4월 19일(화) : KT성수지점(앞) 출근투쟁 예정
** 4월 20일(수) : KT서초지점(앞) 출근투쟁 예정
** 4월 21일(목) : KT반포지사(앞) 출근투쟁 (참고, 건설플랜트 노조 sk출투 계획이 있을시
플랜트노조 연대)
** 4월 22일(금) : KT구로지사(앞) 출근투쟁 예정
** 4월 23일(토) : KT구로지사(앞) 출근투쟁 예정
KT와 도급회사는 근로기준법 준수하라!!!
노예의 삶 강요하는 KT를 박살내자!!!
뭉치면 주인되고 흩어지면 노예된다!!!
노동조합 강화하여 비정규직 철폐하자!!!
문의 : 사무국장 011-891-4408, 위원장 016-73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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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국 찾아가는 방법
@ KT성수지점 : 2호선 성수역 2번출구 나오셔서 성동세무서 방향, 도보 10분거리
@ KT구로지사 : 신림역 난곡방향 나와서, 버스타고 구로전화국 하차(또는 서울대입구 4번출구
8시 차량 이동예정)
@ KT서초지사 : 2호선 방배역 1번출구 나와서 반대방향으로 도보 3분거리
@ KT반포지점 : 4호선 동작역 하차, 택시이용(기본요금)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 07시50분 차량
이동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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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4월18일-23일) 아침 출근투쟁 일정 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