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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01: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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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지노조 |
 [대교 본사 천막농성 31일차]휘영청 밝은 달아, 우리 소원 들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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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운 (2006-02-14 1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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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달보고 소원 비셨습니까?
특수고용 노동3권 쟁취! 원청 사용자성 인정!
제 아내 생일이 이 정월 대보름 입니다.
물론 생일선물은 기약없는 미래를 기약하면서 입 사~악! 닦았지요.
그러나 이날은 집에서 아이랑 북한산으로 등산을 갔습니다(도데체 몇달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한켠에 동지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동지들은 고생하는데 나는 아주 행복하게 아이랑 등산이나 가고 해도 되는건가?
하는 아주 하찮은 고민도 있었습니다.
하여튼 저는 달보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제 아내와 아이도 모르게 살~짝
제발 노동에서 해방되는 참세상이 하루빨리 쟁취되었으면 한다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동지들!
17일날 뵙겠습니다.
투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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