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목) 주간조 잔업거부투쟁에 이어 19일(금) 야간조 아침 잔업거부투쟁에도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힘차게 결합하여 4공장 앞에서 집회투쟁을 전개했다.
급하게 조직된 잔업거부투쟁과 집회투쟁이었지만, 불법파견이니 정규직화하라는 너무나 정당한 요구에 부당한 해고와 징계를 남발하는 저들의 행태를 참을 수 없어 모두들 4공장 앞으로 집결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원청 관리자들을 개떼같이 모아놓은 현대자동차 원청은 4공장에 들어가려는 조합원들을 폭력적으로 짓밟기 시작했고, 급기야 1공장 조합원 1명과 3공장 조합원 1명 등 2명의 동지가 실신상태에 이르러 긴급하게 후송되기에 이르렀다.
도대체 현대자동차 관리자들은 깡패들인가? 내가 일하는 공장에 들어가는 것을 무슨 권리로 막는단 말인가? 아니, 막아서는 것 뿐 아니라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죽도록 패는 것은, 법도 윤리도 상식도 무시하는 자본의 행태를 그대로 빼다박았다.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오늘 오후로 예정된 현자노조 쟁대위 출범식에 힘차게 결합할 것이며, 쟁대위 출범식 직후 비정규직노조는 본관 앞에서 "불법파견 철폐ㆍ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강행할 것이다!
기다려라! 더러운 폭력자본, 현대자본에게 이제는 되갚아줄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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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속보] 8월19일 야간조 잔업거부투쟁 - "부당징계 폭력만행 현대자본 규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