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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는 '노동자의 날'인가? '경찰의 날'인가?"
'2009년 5월 1일 노동절을 폭력진압과 강제연행으로 물들인 이명박 정권 경찰들의 난동!'
메이데이 행사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치른 3만대오는 지하철을 탑승해 종로3가로 모이고자 했습니다.
종로3가 뿐만 아니라 거리로 나서려는 것을 원천봉쇄하려는 이명박 정권은 행진을 시도하자마자 바로
폭력적으로 무력을 동원 온갖 무기 등으로 대중들을 강제진압, 강제연행했습니다.
5월 1일, 전 세계 노동자의 날, 남한 사회의 모습입니다.
이 과정에서 밤 늦은 시간까지 이날 하루동안 70여명이 인간사냥 당했고,
수많은 대중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길거리에 있던 여성장애인을 밀쳐내 이 장애인은 전동휠체어에서 고꾸라지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시위대중이 아닌 사람들도 무분별하게 인간사냥 당해 한 외국인 여성은 같은 외국인 남자친구가
순식간 어이없게 이유도 모른채 잡혀갔다고 기자들에게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무분별한 연행시도는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여러 성폭력 사례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종로3가역을 도착한 사람들이 출구쪽으로 나가려 하자 이미 역사 안으로 들어와 있던 경찰들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은 대오에게 최루액을 분사하고 곤봉을 휘둘러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한 중대장은 미친듯이 지하철 역사 안에서 쇼를 하듯 곤봉을 휘둘러 수많은 시민들을 공포스럽게 했습니다.
시위대를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종로3가 4거리를 온통 경찰병력으로 전 차도를 점거해서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한 경찰입니다.
역시, 증명된 하루입니다.
경찰 창설목적은 바로 가진 자들 쥔 자들을 위해 절대 대다수를 억압하고 때론 죽이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이 날 상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1. 집회 마친 대오 여의도에서 출발 행진 시작
2. 오후 6시경, 종로3가역 역사 안 경찰 폭력
3. 종로3가 4거리 경찰들의 폭력 강제연행
4. 오후 8시경, 명동 밀리오레 앞 강제연행 상황
5. 오후 10시경, 명동 안 투석전과 무분별한 강제연행
현장 상황 : 2009년 5월 1일
영상 제작 : 2009년 5월 2일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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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메이데이는 '노동자의 날'인가? '경찰의 날'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