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투쟁 승리를 위한 공장사수 투쟁
투쟁 428일차 (5월26일 목)
◇ 저지! 제조공동화 ◇ 투쟁! 생존권사수 ◇ 철폐! 비정규 직 ◇ 쟁취! 노동자세상
금강화섬노동조합 선전부/연락처:971-9232/팩스:971-9231/투쟁게시판:http://kctf.nodong.org/
“경한코리아 이상연은 금강노동자의 요구를 수용하라!”
공장이 폐업 되면서 우리 금강노동자들이 공장재가동과 3승계를 요구하며 투쟁한지도 벌써 430일이 지나고 있다.
5월31일이면 320억에 금강화섬을 낙찰 받은 경한코리아(구 경한정밀)가 잔금을 치루고 6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금강화섬 노동조합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와해하고 탄압하려 할 것이다.
우리들 또한 공장전체와 개개인의 전투태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
"공장재가동과 3승계없는 분리매각 자행하는 이상연은 각오하라!"
며칠 전 대구 북구에 자리 잡고 있는 영창테크에 항의 집회를 한데이어 오늘은 구미지역 동지들, 창원지역동지들, 화학섬유연맹 동지들과 함께 창원에 있는 경한코리아 앞에서 연맹 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하였다.
빨간 티에 빨간 모자, 빨간 티에 검은 모자, 빨간 조끼, 그리고 남색조끼가 마치 하나의 색으로 통일이 된 듯 오늘 집회역시 힘찬 팔뚝질과 함성으로 노동자는 하나다. 라는 의지로 가열차게 진행되었다.
금강화섬노조의 수석부위원장, 화학섬유연맹의 수석부위원장, 구미지역협의회 의장, 코오롱 정투위, 민주노동당 구미지역위원회 위원장동지들 모두 투쟁사를 하면서 금강화섬동지들과 함께 투쟁을 할 것이며 또한 강력한 연대의 결의를 밝혔다.
"결사항전! 결사투쟁! 공장을 사수하자!"
영창테크 사장면담이나 경한코리아 사장면담을 그토록 요구를 했지만 항상 자리를 피하고 만나주지를 않았다 결국 오늘도 경한코리아 사장은 만나지도 못하고 기술고문이라는 관리자에게 대신 전달해 주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수없이 노동조합에서 면담을 하자고 공문도 보내보고 연락도 해봤지만 이상연사장은 아무런 답변을 주질 않았다. 이것은 경한코리아 자본가가 우리 노동조합과 어떠한 물리적인 충돌을 감안하고서라도 한판 싸움을 벌이겠다는 의도이고, 명분이 생겼으므로 조만간 우리들에게 실력행사를 할 것이다.
경한코리아 이상연사장이 금강화섬의 노동자만을 보고 노동조합을 깨고자 한다면 오판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역의 동지들이 항상 함께하고 전국의 투쟁하는 동지들이 우리의 투쟁을 엄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좌절을 넘어 의지로
절망을 희망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우리는 반드시 바꿀 수 있습니다.
단결된 투쟁만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노동자의 뚝심으로 반드시 승리 하겠습니다!
총단결 총투쟁으로 일터로 돌아가자!
노동자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금/강/화/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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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밥 청춘 다받쳤다. 3승계 쟁취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