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 2>
이번에는 용역깡패들의 폭력도발!
경찰과 용역깡패 폭력에 서러워서 못살겠다!
○ 오후 1시경 결국 농성단과 의료지원단의 항의투쟁으로 의료지원단이 농성장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나 3시간 이상 의료지원이 늦어지고, 그렇지 않아도 보름 이상의 농성으로 지쳐있는 농성단에 이토록 정신적 폭력을 가한 책임은 반드시 경찰에게 되물을 것이다.
○ 한편 오늘 11시부터 각 점포에서 선전전을 진행 중이던 조합원들에게 이번에는 이랜드그룹이 고용한 용역깡패들의 폭력이 자행되었다. 11시30분경 홈에버 면목점에서 여성 비정규 조합원들이 매장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려 하자 용역깡패들이 최 모 조합원을 폭력적으로 밀쳐 조합원이 땅바닥에 내팽개쳐져 다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 현재 넘어져 다친 조합원을 녹색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며, 조합원들은 다시 면목점으로 돌아가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포에서 선전전을 하며 노동조합 파업의 정당성을 얘기하는 것은 헌법과 노동관계법이 분명하게 규정한 정당한 노동조합활동이다! 어떠한 사유로도 가로막힐 수 없고 방해받을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며 폭력행위가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죄까지 물어야 한다.
○ 농성장에서는 국가공인깡패인 경찰들이, 각 점포에서는 사측이 고용한 깡패가 여성 비정규노동자들을 짓밟고 있다. 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고소·고발은 물론이고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다. 노조의 투쟁과 농성을 불법으로 몰며 초스피드로 체포영장 발부와 사법처리 수순을 밟아온 노무현 정부가 사측의 폭력행위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는지 우리는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 이랜드·뉴코아 파업투쟁 정당하다! 정부는 이랜드그룹의 불법행위와 폭력행위부터 엄중 처벌하라! 이랜드그룹은 지금까지의 모든 범죄행위를 사죄하고 교섭과 노동조합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2007년 7월 15일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
|
|
6499
325
32
[속보2] 이번에는 용역깡패가 면목점에서 조합원 폭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