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정규직노동조합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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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8 22:40:31
전철연
[열사비대위]철거민 故박종인열사 비대위 구성회의에 참여를 요청합니다!



[긴급]
제 안 서 면



발신 :삼각수하동철거민대책위원회/ 전국철거민연합
수신 : 제 노동자민중단체
제목 : 철거민 故박종인열사 학살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노동자만중생종권 쟁취 비상대책위원회(가칭) 구성회의 참여 요청의 건


1. 귀 단체의 헌신적인 투쟁에 경의를 드립니다.

2. 2004. 11. 7. 일요일 오전 07:00경 서울 중구 삼각, 수하동개발지역에 전경 800여명 철거깡패들 300여명이 기습하여 살인폭력을 휘두르며 동절기(11/1~2/29) 불법 강제철거를 자행하였습니다.

외각에서 들어가는 주민들을 막으려고 진입로에 차량통제용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전문 여자깡패들까지 투입하여 왼쪽에는 여자깡패가 오른쪽에는 남자깡패들이 버티고 그 뒤편에는 전경들이 포진을 하는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감행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겹겹이 포위를 한 상태에서 그 안쪽에서는 평생을 피땀으로 일구어온 재산들인 기계와 살림살이와 판매용 상품들은 물론 심지어는 인근의 공사장의 노동자들이 300인분의 점심식사까지도 패대기를 치는 만행을 서슴자 않았습니다.

고박종인열사는 홀로 사무실을 운영하는 관계로 식당에서 밥을 대놓고 먹었던 단골집식당으로 점심을 드시기 위해서 가는 길이었는데 이것조차도 전경들과 철거깡패들은 폭력적으로 두들겨 패고 짓밟아서 패대기를 쳐버리는 바람에 겨우 단골식당 문을 열고 이내 쓰러져 버렸습니다.

식당주인이 부추기며 물을 한잔 권하였고 한 모금 마신다음 “저놈들에게 두들겨 맞아서 도저히 밥을 먹을 수가 없다”고 하면서 “근처의 여관으로 가서 좀 쉬어야 겠다.”는 말을 남기고 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식당에도 강제철거가 들이 닥쳤고 인근 공사장 노동자들에게 점심을 대주던 300인분의 음식물들 까지도 흩뿌리는 만행이 저녁 늦게까지도 계속되었습니다.

식당주인은 밤늦게 서야 부상당했던 손님생각이 났고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 않았고 설마 하였다가 다음날 아침 06:00경에 다시 전화를 걸어 보았으나 역시 안 받아서 불길한 생각으로 사무실을 가보니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 되었습니다.

경찰들이 시신을 수거하였고 백병원으로 안치하였다가 유족에게 인도되어 현재는 국립의료원 영안실에 계십니다.

삼각수하동철대위와 전국철거민연합은 살인 강제철거가 공권력의 공공연한 폭력만행으로 자행되는 현실을 타파하고 열사의 한을 풀어드리는 일에 즉각 돌입하기로 결의하고 유족과 합의하에 넓은 진영을 포괄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3. 비대위구성에 관한 세세한 논의는 구성회의에서 전면적으로 토의할 것입니다.

비대위구성을 위한 준비회의를 아래의 일시, 장소에서 개최합니다. 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04. 11. 9. 오후 5시
-장소 : 국립의료원 영안실
                                                                       2004. 11.8.


삼각수하동철거민대책위원회/전국철거민연합(833-5563)


’열사의뜻 이어받아 살인 강제철거 박살내자!!
’열사의 한을풀고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하자!!




   한입갖고 두말하기

유재운
2004/11/09

   사무금융연맹 사태관련 민주노총 서울본부 지노위사업위원회 성명서

민주노조
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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